갓바위
입암산
요즘 부쩍 상가집이 많다..
우리또래들이 요즘 더 잦은것 같다..
갑자기 명절 앞두고 친구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
대전에 사는 친구랑 같이 전남 장흥에..
밤늦게 도착해 조문하고 돌아오는길 갑자기 차가 퍼지고..
할수없이 견인불러 기아서비스 가져다놓고 모텔밤 하루 보내고..
담날 일찍 가보는디..
엔진에 이상이 있다고..
며칠 걸릴지 모른다는 말에 기가 막히다.
내일 부터는 설연휴인데..
사방으로 알아봐 겨우 목포에서 고칠수 있다는 말에..
친구는 버스로 보내고.. 또다시 견인 목포로 향한다.
바로 며칠전 우보모임에서 목포 다녀 갔는디..ㅠㅠ
목포 도착한 시간 오후 1시..
5시까지 고칠수 있다는 말에 일단 그나마 안심이다.
올라갈때 전주 들러 부모님 모시고 갈려고 했는디..
할수없이 부모님은 시외버스로 오창으로..
이리하여 며칠만에 다시 목포에 오게 되었다.
나한태 주어진 4시간..
놀수는 없지..
우선 천천이 걸어 갓바위로..
다행이 날씨는 좋다.
많이 와봤지만 날씨가 좋으니 위안이 된다.
근데 또 시간이 많이 남는다.
저기서 입암산이 오라고 손짓한다.
하지정맥 수술로 한달은 산에 들지 말라 했는디..
무지 낮은산이고.. 그동안 아래서 보며 바위가 꼬셔왔던곳이라
저절로 걸음이 그쪽으로..
차가 퍼진 이유로 입암산도 가보는구나 하는 맘으로 애써 위안 삼으며..
서너시간 산책에 만족을..
수리비 100만원인데도 속없이 산에 드니 좋다..
다 고치고 올라왔는디..
담날 시동거니 또 말썽이다..
어찌 해야할지..
그것보다는 차 운행을 못하므로 며칠 황금 같은 연휴
허무하게 날려버리는게 더... 더... 아쉽다.
차 수리 맡기고 느린 걸음으로..
작아도 맛진 바위산들이..
가로수
하늘이 너무 곱다.
외국 온 느낌
멋진 빌딩
분수쇼 하는곳
입암산이..
무지 꼬신다..
갈까 말까.. 결국은 갔지만..
이리 유혹하는디 안갈수가..
갓바위 보이고..
시간 많으니 찬찬이 둘러보자
찬찬이 보니 코바위도 보이고..
왼쪽 새가 나는 모습도 보이고.. 우측으로 물고기 모양도..
붕어입 같은 모습
너무도 비슷하였다.
괴물 얼굴 모습도..
새머리 모습도..
갓바위가 코끼리 모습이다.
요것도 코끼리 비슷..
요건 새
다양한 각도로..
이각도도 약간은 코끼리..
드디어 갓바위
이각도 부터 돌아가며 보자..
시간도 많은디..
투구모습이다.
정면에서..
우측은 투구
이리보면 뱀이다.
참 다양한 멋진 모습이다.
입암산이 한눈에..
의사가 산에 가지 말라 했는디..
무리하지말고 찬찬이 가보자..
저 멋진 모습에 벌써 부터 갈등은 사라지고..
일단 갓바위 위로..
갓바위
바위에 얼굴 모습이..
능선도 바위로..
입암산 올려 보이고..
바위들 연속
먼저 반겨주는 곰 같기도 개 같기도 얼굴바위
앞부분에 또다른 얼굴도 보이고..
이어지는 암반
암질이 이렇다.
오르는데 등산화가 아니어도 어려움이 없고..
이것도 약간 악어 닮았네..
큰 암반이 이어지고..
이런 바위도..
경사가 있어도 바위결이 거칠어 오르는데 전혀 문제가 안되고..
정상
아래로 바로 가는길
우측 뒤로 올라애 정상으로..
게단 오르면 정상
일단 조망을 즐기고..
갓바위 있는곳
이어지는 암릉
우로 얼굴바위
다시 건너 아래로..
내려가며..
돌아본 정상
가야할 능선
로프구간
곳곳 쉼터
닮은꼴이 많다.
정상 암군
고양이 쉼터로..
고양이 바위
고양이 옆면 모습도 들어온다.
이 각도도..
이각도가 제일인듯..
우측으로도 바위가..
뭐 닮은 모습
고양이 모습 찾을려고 애썼는데..
멀리서 고양이 같이 보인다고..ㅎㅎ
내려가는중
정상부근
유달산
저곳도 가봐야는디 오늘은 패스했다.
물 웅덩이가 특이하고..
큰 암군
정상 아래 암군들이 멋지다.
조심스레 걸어 내려온 암군
벌써.. 아기동백인가?..
입암산 다시 올려보고..
다시 차있는곳으로..
이리하여 며칠만에 목포 2번 찾은 사연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