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고의 발견 "천사 비둘기"
이날만 고대하고 기다렸다..
다름아닌.. 덕유산..
눈비가 내리고 그다음 화창한 추운날..
올겨울은 눈도 지대로 못보고 가나 했더니..
이런 날도 오네..
최고의 눈꽃은 기본이고..
미세먼지 없고.. 하늘까지 구름한점 없는 최고의 날..
지금까지 산으로.. 곤도라도.. 최소 열번 이상은 덕유산을 밟아봤지만..
오늘이 최고다.
여기저기 탄성 소리에 다들 같은 마음인가보다.
평일이고.. 요즘 코로나로 관광객이 별로 없겠지..
이런 생각으로 느긋하게 오창 출발 가보는디..
무슨 사란이 그리 많은지..
역시 겨울 덕유산은 국내 최고다란 말이 실감난다.
머리써서.. 아내 표 끊고.. 나는 곤도라 줄서고..
겨우 한시간만에 곤도라에 오를수 잇었다.
역할분담 아니었으면.. 최소 2시간 걸렷을듯..
다른 분들 말에 의하면 아침 8시 조금 넘어 도착 했을때도.. 줄서 있었다고..
그래도 기다림에 대한 보상은 올라가서 충분히 받았다.
역시.. 겨울 덕유산..
아래에서 설천봉 이후로는 통제라고 계속 방송 나오는데..
우리는 중봉까지 다녀왔다.
덕분에 설천봉까지는 명동거리처럼 .. 시끌벅쩍.. 왁작지글...
설천봉 넘어 중봉까지는 한가롭게 즐길수 있어 더 좋았다.
여러 여건이 너무너무 좋아 사진 장수가 많다.
아니 버리기 너무 아깝다란 말이 적당할것 같다.
가는길 적상산도 눈꽃이..
반대편 적상산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 생각에 여유 부리며..먼저 둘러보고..
스키장도 별로 없고..
아이고.. 아니다..
티켓팅 하는데만 한시간..
나는 머리써서.. 곤도라 줄로..
역광이지만 에상대로 눈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이리 한시간 줄서서..
겨우 곤도라 타고..
아래 내려보는데 너무 환상이다..
곤도라 옆 열려있는 창문으로 겨우 카메라 들이밀고..
와우 기가막히다.
칠봉까지 눈이 많네..
왼쪽 멀리 민주지산도 보이고..
도착
사람들 많다.
향적봉이 보인다.
나만의 공간으로..
이곳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
안성 방향
멀리 운장산~구봉산 라인도 보이고..
정말 눈꽃 환상이다.
나무도.. 구조물도..
남덕유도 역광이지만.. 무지 시야가 좋다.
저기 오신분들은 뭔가 아시는 분들..
조망 좋은곳..
뒤로 적상산
파노라마로..
향젓봉~남덕유 라인
색다른 눈꽃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는 말밖에..
웬만하면 감탄 안하는데..
아이들 옷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참말로 조망 좋고..
눈 터널이다.
참고로 사람들은 줄지어 서 있는데..
잠깐 없는 틈을 타서 담는 사진들이다.
이 모습이 얼마나 그리웠던가..
또 서람들 없는 틈을 타서..
향적봉까지 줄지은 모습
이게 실지 모습이다.
오가는 관광객들이니 더 사진 담기 어렵고..
어라~~ 왼쪽으로.. 지리산 능선도..
먼저 남덕유 당기고..
천왕봉~노고단 지리 능선이 한눈에..
천왕봉 당기고..
이리 선명할수가..
인증은 해야지..
남덕유 배경
또 별로 없는 틈을 타서,, 재빨리..
사람들 보면 눈꽃 터널이란게 실감..
저곳 주목도 참 멋진데..
담을수가 없어서..
색다른 눈꽃
여기도..
담넘어야 겨웅 사람들이 없는 사진 담고..
안성 배경으로..
다양한 눈꽃에 그저 좋기만..
이 얼굴응 영하 15도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다..
너무 좋아서..ㅎㅎ
내려보고..
정상 인증은 일단 패스
중봉 다녀올려고..
남덕유
동쪽 방향
수도산 뒤로 가야산이 선명하다.
보해산~금귀봉 뒤로..
작은가야산~우두산~비계산~미녀산 등...
북쪽으로.. 대덕산 앞으로 삼봉산..
중봉으로..
휴게소 겸 대피소
식사중인 산객들..
중봉 가는길..
덕유 상징 주목
중봉 가는길은 비교적 한가하다.
오늘 저곳만 패스했는데..
어떤 분이 계신다.. 나보다 더하신 분..ㅎ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모습
너무 이쁘다.
닮은꼴도..
이곳은 사진담기 최고다.
눈꽃터널과 푸른 하늘과 조화..
연이어서..
특이한곳..
담 넘어야 제맛이지..
오늘 제일인곳..
담넘는 수고는 해야..
터널 지나니 중복이 보이고..
그림 좋다~~
중봉
일부러 만든것 같은곳..
아내 담을려고 기다리니 식사중..
오늘 제일 멋진 뷰~ 발견..
윗부분을 우측에서 보면..
천사처람 보인다..
비들기 모습도..
그래서 "천사비둘기"라고 ..
조금 지나면 없어지겠지만..
안성방향
향적봉 배경으로..
동쪽
중봉 인증샷
좌측으로 오수자굴 지나 백련사로 가는길
우측으로는 남덕유 방향
오늘 다 통제다.
너무 아름다운 능선 모습
남덕유
아래로 철쭉단지..
금원산/얼봉산 너머로 아스라이 지리능선이..
멀리 황매산도 보이고..
지리능선
천왕봉 당기고..
가운데 반야봉 우측 노고단이..
동쪽
뒤로 민주지산도 눈꽃 참 좋겠다.
대덕산
옆 하얀 삼봉산
수도산 뒤로 가야산
멀리 운장산 라인
적상산
다시 돌아가는길..
눈터널 지나고..
이 모습도 참 좋다.
다시한번 멋진곳..
대피소 지나..
다시 향적봉
아직도 사람이 많다..
인증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리 인증하고..
이 그림도 참 좋다.
칠봉
내려 가는길
아이고 또 줄..
내려갈땐 한 30분 줄선듯..
다 내려와서..
참말로 눈호강한 하루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
아내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