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소폭
뭐 닮아서..
특이한 형태의 소폭
최고 인상 깊은곳
담풍과 옥빛 물.. 바위가 참 어울리는곳..
이리 아름다울수가..
갑자기 구름이 가린다.
햇빛이 없으니 사진상으론 좀 떨어지지만..
그 감흥은 그대로다
옆으로 우회도 하고..
이바위보고 깜짝 놀랐다.
고대 그리스 장군을 형상화한 느낌의 바위
와폭지대
노송과 단풍
정말 환상이다.
거대 바위가 앞에..
기가 막힌 비박터이다.
주변 단풍
오늘 점심상 차린곳..
해가 없으니 좀 아쉽기만..
공룡능선도 구름에 가렸다.
암반지대 연속
숲으로..
봉정암에서 오세암 가는 다리가 보이고..
혹 국공님들 계신지 몰라 조심조심..
옆 숲길로 우회..
무사히 담넘고..
다리에서..
가야동계곡..
마치 유럽같은 분위기
여기서 일행들과 헤어지고..
일행들은 노인봉으로..
나와 민규성님은 오세암으로..
이놈의 무릎 때문에 이게 뭐야~~~ 아쉬움..
오세암 가는길은 오름내림이 한 다섯번정도 되나보다.
좀 지루할걸로 예상 했는데..
가는길 내내 주변에 이런 단풍이..
너무너무 좋다.
대청 방향이 살짝 보이고..
뿌리채 뽑힌 나무도 거대하니 볼만..
최고의 노란 단풍
가는길 잘 찾아보면 왼쪽으로 조망처가 나온다.
바로 앞으로 이런 모습
아래 가야동계곡과 우측으로 만경대가 한눈에..
내내 잔뜩 흐리다가 이 조망처에 오나 하늘 한번 열어준다
어찌나 고마운지..
만경대
오늘 저곳을 오르지 못했다.
무릎도 아프지만.. 저곳 지날때 구름이 가려 보이질 않으니..
아쉽기만..
용아장성엔 구름 가득..
그나마 조금은 보여주고..
공룡능선도 잠깐 보여주고..
해가 있으니 색감이 더 화려하고..
다시 구름 가득이다.
오세암에 이르고..
오세암 옆 계곡
오세암 도착하니 다시 하늘을 열어주고..
다시 구름에 가린다.
만경대 갈림길
올라가도 보이질 않으니 오늘은 그냥 패스다.
계속 화려한 단풍길
합수점 이르고..
영시암으로..
영시암
백담사 도착할때 어두워진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용대리까지 가는 버스 한시간 넘게 기다리고..
오늘은 내 인생에 기억될 날이다..
아직까지.. 앞으로도..
이런 화려한 단풍을 보지도 못했지만.. 볼수도 없을것 같다.
모처럼 긴시간 걸음..
무릎이 많이 아파도 즐거운 하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