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간이 난다.
산은 가야는디..
목적지 정하지 않고.. 무조건 괴산으로 차를 몰다..
안가본곳 곰곰이 생각중..
갑자기 상주 갑장산 생각이 난다.
한참을 돌아 주차장에 이르는데..
입구가 내가 생각한 반대편이다.
중부 내륙고속도로에서 보는 갑장산 암군 기억에 그쪽이 입구인줄 알었는디..
반대 방향이다.
대체적으로 순한 갑장산..
고도차 600m를 4km에 걸쳐 오르니..
어찌보면 조금 빡센 산책길이란 표현이 맞을것 같고..
그나마 능선 암군 바라보는 재미 하나 없었다면 그냥 흔한 도심산이 될뻔했다.
요즘 무릎 안좋아 빡센 바우길은 피하고 있는디..
내겐 딱 맞는 그런 산인거 같다.
오늘도 안가본곳..
하나 정리하는 기쁜 순간..
흔적 남긴다.
정확히 8km에 딱 4시간 걸음했다.
주차장
직진코스는 갑장사로 바로 오르는길
난 첨이라 정석을 따르기로..
왼편에..
산길이 열린다.
내 기록으로는 4km가 넘게 나온다.
첨엔 약간 급경사.
심심치 않게 바위군이 나오고..
동물 닮은 바위 찾느라 ..ㅎㅎ
능선 오름내내 순탄한 길..
능선 도착
특이한 바우들..
멀리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듯한 착각
첫 조망처
아래로 주차장과 용흥사
하산 능선도 그저 순탄해 보이고..
군데군데 큰 바위들..
또 멋진 조망처
정상 부근이 보이고..
거대 암군
이 바위도 동물 닮았다.
아래로 새끼..
누가 끼어 놓은건지..
아니면 자연현상인지..
왕눈이
왼편으로..
약수터로..
너른 분지에..
찔찔이 약수지만..
너무 시원하고 맛은 끝내준다.
다시 본길로 오르고..
헬기장 위로 정자가 보이고..
정자 위가 더 조망이 좋다.
오름능선
정상 아래..
멋진 바위군들이 보이고..
낙동강
정성석
암군이 시작되고..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
가야할 능선
윗 바위가 최고 조망처다.
나옹바위 윗부분
아래로
갑장사가.
지금 생각하니 저곳을 뻬먹은게 아쉽다.
상사바위
아래로 낭떠러지..
재밌는 바위군
새모습
나옹바위는 한눈에 담을수 없고..
재밌는 모양들..
올려본 나옹바위
저곳이 백길바위인가..?
제일 멋진 뷰포인트
올라보니..
멋진 그림이..
나옹바위와 백길바위
얼굴모습
내려가는길..
큰 암군들이..
하산길 제일의 석문
비교 대상이 없는게 아쉬울 정도로 크다.
또 한컷에 담을수 없을 정도로 큰 바위
뭐 닮은 모습인디..
바로 옆으로 거대한 바위
나옹바위 올려보고..
갑장사와 상사바위
상사바위
얼굴
우측 용흥사로..
용흥사
별뜻 없을것 같고..
물이 계곡에 없으니 더더욱
도착
얼굴바위가 있다하여 궁금해..
이 각도 인듯..
웃었지만 뭐 하나 발견해 알릴려고 노력하신분 흔적이라 고맙단 생각 해보며..
아무튼 우리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