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주에서 우보 막걸리 벙개하는날..
연이은 비소식에 산에는 못가고..
토요일 저녁에 막걸리 파티하는 날이다..
오늘은 반가운 분이 우보에 참석하신다..
늘상 블방을 통해 친구로 지내온 판님..
너무 반가운 분...
첨 만남이지만 아주 오랫동안 뵈온것 같고..
다들 좋아하니 더 좋다..
또 한분은 다음 파워블로거 "약수"다.
블방을 통해 알았지만..
지금은 형제 같은 사이다..
자리를 빛내주니 너무 좋고..
오늘은 다 좋다..
원래는 울부부 같이 동행할려다..
매장 사정으로 혼자만 내려가니 씁쓸한것 빼놓고는..
조금 일찍 출발한 관계로..
잠시 시간내어 부여 궁남지에 들른다..
나는 꽃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흥도 별로고..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겠기에..
비에보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비가 소강상태이다보니.. 꽤 많다..
그냥 한바퀴.. 연꽃 몇개 찍어보고..
대신 대포들에 무지 기죽은 시간이 되고..ㅎ
이어 전주덕진공원에서 우보회원들 만나는 시간..
여기서 첨으로 판님과 조우하고..
덕진공원 연꽃 개화 상태는 별로다..
이어 본 목적인 막걸리 시간을 가진다..
물론 기억이 가물가물..
너무 즐겁고 광란의 시간을 가진다..
궁남지 하면 워낙 진사들 멋진 작품이 많아
내 사진이 무지무지 초라해보이지만..
그냥 기록으로..
먼저 백제보
수북정
조망은 없고..
다리로 와서본 수북정 암반
마치 부처같다
궁남지
개화상태 최고
종류가 다양해 좋고..
대포들에 기죽고..
밤에 피는 연
참 넓기도하다
시간이 한참 걸린다..
오늘 대포분들 무지 많다
이어 전주 덕진공원으로..
우보 만남 장소..
덕진공원도 규모가 상당하나..
개화상태가 엉망이다..
시기가 그런지.. 비바람 때문에 그런지..
뿔같이 보여서..
이어 본격적 막걸리 타임으로..
오늘 망가진 장소
약수와 재회하고..
아마 이만큼은 먹은듯..ㅎ
담날 비로 인해 산은 포기
대청호반으로..
이모습은 볼수 없고..
나무가 많이 죽은듯..
정오가 넘은 시간인데 횡재다.
더운 날씨로 물안개가..
항상 기다려지는 우보모임..
이번엔 막걸리번개로..
즐겁고 또 즐겁다..
연꽃은..
감흥이 없으니... 기록 남기는 목적으로..
7월말 설악에서 만남을 기다리며..
판님 너무 반갑고..
약수 자리 빛내줘 고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