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충주호
일자 : 2015년 8월 25일(화)
동행 : 나홀로..
모처럼 산에 갈려는데 비가 온다..
그래봤자 오후시간이지만..
폭포투어를 해볼까..
아니면 계곡 트레킹을 해볼까..
폭포는 비가 조금 내려 가봤자.. 또 너무 자주 봤고..
계곡은 깊은 주변 계곡이 없어 마땅치 않고..
버릇같이 괴산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갑자기 면위산과 주봉산 산세나 익힐겸..
주변 충주호 비오는날의 운치 있는 모습은 어떨지..
제일 중요한 이유는 면위산/주봉산 길이 첨이란것...
시골 어디 비포장길만 봐도 갔다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체질이라..
내겐 첫길이란 의미는 남다르다.
충주호 조망만으로도 반은 건진거라고 생각하고..
방향을 그리 잡는다..
돌아가니 제법 멀다..
시간에 쫒겨 차분히 즐기진 못했지만..
산은 몰라도..
드라이브 코스로는 너무 멋지다..
생각지도 않은 서운리 순환임도 11km길은 오늘 여정을 더 멋지게 만들고..
맑은 날도 좋겠지만..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의 운치 있는 호반길은 너무 좋다..
산으로는 목마르지만..
좋은 하루다.
가는길
앞으로 지동산이..
충주댐이 보이고..
여기서 좌측으로 가서 우측 댐방향으로 내려왔다.
가는길
충주호리조트
리조트가 보이고..
뒤로 면위산이 구름에 가려있다.
주변 모습
계속 가보기로..
면위산 산행의 주기점이 되는곳
모형탑
보물인 비석
언듯 보기엔 코브라가 서있는 모습으로 보였다.
면위산은 구름에 가리고..
대충 산세 파악하고..
보기엔 육산이라도 그 속은 바위능선이 있다는걸 알기에..
언젠가는 와보겠지..
계속 더가보는 중..
마지막 마을
조금더 가보니 비포장길이다.
다시 돌아와 주봉산으로..
가는길
멋진 소나무
면위산 건너편 길이다..
왼편으로 면위산이 아직도 구름에 가리고..
건너편이 머저 가본 곳
면위산 조망은 계속..
이제 임도로..
산으로 오를수록 전경이 더 좋다.
뒤로 리조트가 살짝 보이고..
순환임도라고..
어차피 충주호 조망이기에
11km 길을 선택하고..
그래도 임도가 제법 길이 좋다.
리조트와 면위산
지금도 정비중인가보다
바위도 깎아 만들고..
왼쪽 뾰죽봉이 고봉이다.
그옆으로 또다른 순환임도가 있고..
난 일부러 호반길을 택했다.
수종도 다양하고..
와~~ 멋지다..
차에서 내렸다 올랐다 계속 반복..
구름 이고 있는 산들도 더 운치 있고..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고..
악어섬 같은 분위기 연출..
실지 악어섬 근처 모습
이젠 아예 벌목작업을..
조망에 거칠것이 없고..
벌목작업을 해서 이런 모습도 보고..
정말 최고의 그림이다.
반대편 가운데 주봉산이 보인다.
우측이 고봉
그 가운데로 순환임도가.. 가운데가 수리재..
난 그곳에 가질 않고.. 반대로 충주댐 방향으로 바로 갈 예정..
최근 만들어진 임도인듯..
정말 충주호 조망으로는 최고인듯..
꼭 가보시길 강력 추천
이제는 포장도로다
월악산 방향
유람선착장
뒤로 전에 오른 계명산
충주호 조망이 좋을걸로 기대했는데.. 아쉬운 기억이..
충주댐..
비록 산은 아니라도..
비오는날 충주호의 운치는 더없이 좋았다..
가끔씩은 이런날도..
언제 존날 한번 더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