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잣나무숲
장소 : 옥화휴양림/옥화구경
일자 : 2015년 6월 17일(수)
동행 : 나홀로..
도명산에.. 농다리 산책에..
연 3일째 나선다..
시간이 많질 않으니 멀리는 못가고..
연 2일 더위 먹으니..
오늘은 살짝 요령이 생기고..
그래서 생각한게 안가본 옥화자연휴양림 산책이나 하자고..
너무 평범한 육산이기에 이 더운날 바위없는 숲길 걸어보잔 심정..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가본다..
예상대로 평범하다..
아니 조망도 거의 없는 곳이기에..
나중엔 약간 후회가 들고..
샌각보다 빨리 2시간 남짓 시간이 걸린다..
나같이 산행이 목적이라면 다 별볼일은 없지만
딱 하나..
산림욕장잣나무 숲은 너무너무 좋다..
시간이 너무 남아 옥화9경 일부도 돌아보고..
그래도 성이 안차 미동산수목원 산책도 했지만..
잘 가꿔진 미동산에 비해 아주 초라한 옥화휴양림..
그러나,, 잣나무숲은 이중 제일이다..
그냥 혼자만 다녀갈려고 했는데..
아내 한번 데리고 와야할 이유가 생겼다..
모처럼 바위산 버리고..
휴양림 숲길.. 그리고 여유~~
이런게 힐링 아닐까~~
휴양림 관리사무소
우측으로..
숙소 지나..
임도로..
나무향이 너무 좋다..
이런게 힐링일게다..
계곡에 물이 있을리 없지..
임도 버리고 산길로..
사람 다닌 흔적이 별로 없는 길..
산길은 별로 안찾나보다..
조망도 없고 볼게 없으니 이런거라도..
능선에 이르니 길이 선명하다.
그냥 벤치나 한 두개 있으면 될걸~~
묘지 터도 간간이..
다시 임도 만나고 직진 숲길로..
관심도 안가는 육산들..
능선에 다다르고..
조망이 있을것 같길레..
이리저리 뒤져보니.. 그래...
잘 찾아봐야 할곳..
이곳 아니었으면.. 살짝 삐지고.. 후회했을듯..ㅎ
보은 국도
다시 이런길로..
정자에 도착..
잠시 쉬며..
조망도 없고.. 막혀 바람도 없고..
조금더 진행하면 옥화봉 방향인데..
아무 조망도 없는 숲길만 오래 걸으면 살짝 돌겠길레..
그냥 하산한다.
급경사 내려가..
그나마 이런 꽃이라도..
다시 임도로..
다시 산길로..
오늘 같이 흐린 날은 이런 임도로 걸어도 될듯 싶다.
또~~
이번엔 동식물 결합이다..ㅎ
어~~ 나무가 곧네..
옆을 보니..
이거 웬일이레..
내려와보니..
너무너무 좋은 나무 숲이..
정말 푹 쉬고 싶은 곳이다..
아~~ 이거구나~~
이 의자에서 잠시 쉬고..
아내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이 곳은 꼭 데려와야지... 너무 좋아 할텐데.. 김밥 몇줄 사들고..
나가며 보니 산림욕장이다..
다시 등산로 표시가..
또 급경사 오르고..
요거라도..
쯧쯧..
다 내려와서...
생각보다 시간이 짧다..
그래서 주변 옥화구경 순회나 한번 하자..
먼저 1경 청석굴
이 곳은 휴양림 가기전에 들렀다 왔다..
한참 공사중이라 못들어가게..
그래도..
어라~~~
그래서 전에 담은 사진으로..
안에도..
또 그레서 전 사진으로..
깊기도하고..
2경 용소
바윗결이 독특한곳
주변 팬션 모습
옆에서 본 용소
3경 천경대
이곳도 암질이 독특한곳..
물에 비친 무늬가 독특하다
화살표가 잘 나타나고..
4경 옥화대
이리 달랑 정자 하나..
오히려 소나무가 더 좋다..
바로 옆 정자
주면 모습
5경 금봉 주변
예전 어렵사리 찾아본 모습
별 특징이 없는 곳
6경 금관숲
누어 자란 나무
비교 대상이 없으니.. 얼마나 큰 나무인지 짐작이 잘 안된다.
7경 가마소뿔..
아주 평범한 경치
차라리 주변 이곳이 더 어울린다.
8경 신선봉
너무너무 육산이다..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는데.. 영 내키질 않는다.
언젠가는 흐린날 별볼일 없을때 한번은 오겠지..
9경 박대소 가볼려다,, 포기.
차라리 미동산 수목원 산책이나 더하자로.. 결론
왜 이런곳이니 갈 욕심이 안들고..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