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서산
일자 : 2014년 5월 12일
동행 : 아내.. 장인/장모님..
월요일..
오늘은 산이 아니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바로 며칠 후면 장모님 생신날이라..
그나마 좀 한가한 월요일 당진에 다녀오게 되었다.
연세가 많으셔서 어디 잘 안나갈려고 하시는데..
그래도 막내사위 왔다고..
따라 나서신다.
의외로 좋으신가보다.
장모님은 잘 댕기시며 연신 싱글벙글.. 사진도 담으라시고..
장인어른.. 집에 언제 가냐시고..ㅎㅎ
사진 찍을때도..
"하나.. 둘.. 셋.." 찰칵 할때 거의 눈을 감아..
사진 건질게 별로 없다..ㅎ
그래도 모처럼 산책..
두분 좋아하시니 더 좋고..
우리도 안가본 몇군데 둘러볼수 있어 좋은 하루가 된다.
장인/장모님..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요..
언젠가부터 서산에 가보고 싶은곳이 있는데..
용현리 마애삼존상
천년의 미소라 알려진곳..
이상시리 거길 가보질 못했는데
오늘 일정을 먼저 잡고..
가는길 저수지
입구 특이한 바위가 있다.
인바위라고..
서산팔경
삼존불 입구
계단이 많아 장인어른이 좀 불편하시고..
멋진 바위와 소나무
우측에 삼존불인데..
이게 뭐야.. 공사중이네.. 급 실망..
위 소나무가 멋지고..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리..
공사중..
쳐놓은 막이 오히려 신비감을 준다.
밑으로 기어 들어가 겨우 몇장 어렵게 담아보고..
이 부처님은 이수근 인산이다..
아니 이수근이 이 부처님을 빼닮았다..ㅎㅎ
이거 실례가 안되야될텐데..
다각도로..
다시 돌아가며..
주변을 돌아보고..
방선암이라고..
강댕이미륵불
이어 근처 있는 개심사로..
고찰이라 제법 운치 있고..
기분 좋은 곳이다.
개심사 가는 길..
서산 팔경중 하나인 목장
개심사 입구
예상대로 입구부터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소나무 숲을 지나..
개심사 앞
여기까지 차로 오를수 있다.
나만 걷고..
장인어른 불편하셔서 아내와 차로 이동.. 먼저 도착해 있다.
작아도 아름다운 절
절 아래 정원은 더 멋지고..
나무가 멋지신지 사진 담으라신다.
특이한 나무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