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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권

환상조합.. 괴산 마분봉/악휘봉1

 

 

 

 

장소 : 괴산 마분봉 / 악휘봉

일자 : 2014년 3월 17일(월)

동행 : 아내와..

시간 : 6시간 50분(은티마을 - 마법의성 - ufo바위 - 마분봉 - 말똥바위 - 안부 - 입석 - 악휘봉 - 안부 - 입석리)

 

 

 

 

 

기상청과 비겼다.

며칠전부터 월요일 비예보에 급실망모드..

제발 구라청이길 바라며.. 바라고 바라고..

정확히 얘기하면 오전 흐림.. 오후부터 차차비..

결론은 시야가 좋진 않았지만..

아침부터 맑은날씨.. 계속 맑다가 입석리 다 하산 완료후에.. 빗방울이 한두방울..

내 바램도 먹히고.. 기상청 날씨예보도 어느정도 맞추고..

그래서 기분 좋게 서로 명분 과 실리를 찾았다는 말씀..

기분 좋은 하루다.

 

비온다는 예보에 어디갈까 고민하다..

아침부터 맑아 예전부터 계획했던 마분봉/악휘봉으로..

 

마부봉의 다양한 볼거리와 악휘봉 입석은 빼먹으면 안될것 같아..두 산 계획을 세운다.

정보 뒤지는중..

이름있는 바위 몇개 말고는 오르내림 밧줄구간.. 이정도..

그래서 시간이 있어도 담으로 미루던 차인데..

특히 마법의성은 사진상 별로란 생각이 특히 들었던곳..

 

막상 가보니.. 오늘 횡재다.

두산.. 어느하나 빼먹을곳 없이 무지 멋지고 좋은 산이다.

마법의성의 특이한 구간은 장소가 협소하고..

내가 담아도 정말 실지보다 훨씬 못하고..

그만큼 기대보다 좋았다.

다른 바위구간도 어느산 못지 않게 기억에 남을 훌륭한 두 산이다.

 

괴산의 명산에 다니면서 최고라고 할수는 없지만..

기대에 비해 최고라는 말은 서슴없이 나온다.

나는 물론 아내도 너무 황홀하다며 큰 만족을 누리고..

 

 

 

 

 

 

 

 

 

 

 

은티마을 가는 중..

 

 

주차장 도착전

길가로 멧돼지 가족들이 후다닥 넘어가는 모습에 깜짝 놀라고..

너무 빨라 사진에 담질 못했다.

벌써부터 아내 걱정.. 산속에서 만나면 어쩌냐는등...

 

 

 

주차장 도착

휴일이라면 몰라도..

오늘 하루 마분봉/악휘봉 전세 냈다.

평일이라 주차비 3000원도 절약하고..

판님 약오르겠다..ㅎ

또 그러니 산객이 없다 생각하니 아내 더 걱정.. 멧돼지 만나면....  어쩌냐는등..

 

 

마을 입구

 

 

 

 

 

마을길로..

 

 

막걸리가 유명하다는데..

 

 

자외선과 싸울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길따라..

 

 

조그만 다리건너 우측으로 가야..

 

 

구왕봉과 희양산이 역광이라 아쉽다.

 

 

우측 능선으로 올라야..

 

 

여기 시간은 다 개판이다.

국가대표 산악인이나 혹시 모를까..

우리 같이 산을 이잡듯 샅샅이 뒤지는 타입으론 어림없는 소리..

신경 안쓰고..

 

 

산행길로 접어들자마자 나타나는 바위 위의 소나무

 

 

능선까지 오름길은 조망도 별로고.. 볼것도 별로고..

간혹 이런 바위와 소나무가 가끔 눈을 즐겁게..

바위틈에서 자란 거대한 멋진 소나무

 

 

위험한곳 올라보는데 조망은 별로다.

 

 

큰 누운 소나무도 보이고..

 

 

능선 도착..

왼편으로 접어들고..

 

 

조금 내려가니 거대한 바위가..

순간 마법의성이라 직감한다.

왼편으로 돌아 오르면 편하지만..

우리는 직등..

아내가 조금 겁내해 나도 바로 뒤따르고..

 

 

오름 순간.. 아~ 여기가 마법의성이구나..

양쪽으로 수직절벽으로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너무 멋진 곳이다.

사진을 아무리 잘 담아 볼려고 노력해도..

장소도 좁고.. 실력도 모자르고.. 무기도 안좋고..

참 아쉬운 생각이 드는 곳이다.

그러나 실지 보면 너무 멋지다. 칼날능선이란 표현이 맞을것 같다.

 

 

오른쪽 뒤로 마분봉.. 중앙 뾰족봉이 악휘봉

 

 

돌아보고..

뾰족 바위 능선과 소나무가 환상궁합

 

 

이어지고..

 

 

 

 

 

 

 

 

 

 

 

까마귀도 당겨보고..

 

 

어찌 이런 칼날 바위능선에.. 그림같은 소나무가..

 

 

 

 

 

마법의성 바위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곳

 

 

 

 

 

마법의 성이 끝나는 지점..

심한 경사의 내리막

그리 위험하진 않다.

 

 

열심히 하강

 

 

하강하며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고..

 

 

안부에 내려서자....  다른 등산로도 있나보다..

또 위로 직등한다.

 

 

위로 오르며 돌아본 마법의성 하강절벽

 

 

앞으로 그림같은 절경이.. 잠시 쉬어가며..

 

 

날이 뿌옇다.. 좀더 맑았으면..

마분봉이 멋지다.

 

 

우측으로도 멋진 바위능선이..

 

 

 

 

 

이런 바위도 지나고..

 

 

희양산/구왕봉을 역광으로 담아보고..

 

 

이런 난해한 구간도 지나며..

 

 

큰 선바위도..

 

 

계속 로프구간은 이어지고..

 

 

바위에서 자란 멋진 소나무도 중간중간..

 

 

또 로프길

 

 

새끼 말 닮은 바위 모습

 

 

 

 

 

큰 입석들이 지천에 널리고..

 

 

낑낑..

 

 

또 그림같은 소나무가..

 

 

실지 거대한 선바위

저 위로 올라야 비교가 될텐데.. 도저히 갈수 없는 곳

 

 

마분봉

 

 

명물 UFO바위가 있는 곳

 

 

이 바위도 너무 멋지고..

 

 

또 나타나는 직벽

마분봉과 악휘봉은 이런 구간이 많으나..

고소공포증 환자 아니면 누구나 갈수 있는 곳들..

 

 

좀 난해간 구간..

 

 

우린 우측으로..

아내 겁없이 잘도 올라간다.

그림 같은 경치에 취해 멧돼지도 잊은 듯..

 

 

올라 좌측 전망대로..

내 생각에 제일 위험한 구간..

건너 가는 데 뜀을 잘해야..

물론 대부분 그냥 지나치는 곳이지만..

 

 

건너 가보니..

 

 

지나온 봉우리가 보이고..

조망도 좋다.

 

 

우측 기암지대를 당겨보고..

 

 

다시 돌아나와 좌특 바위로 오르니..

악휘봉을 당겨보고..

 

 

마분봉도 멋지게 시야에 들어온다.

 

 

 

 

 

UFO바위지대

 

 

다시 오르며..

 

 

직벽 로프구간

 

 

 

 

 

고릴라 같은 바위

 

 

쥐 느낌의 바위

 

 

주변 모습

 

 

우측 아래 바위가 방금전 조망했던 곳

 

 

오늘 하일라이트 UFO바위

 

 

정면에서 담는데..

위로 비행물체가 지나간다.

 

 

옆모습

 

 

위에서 자란 소나무가 무슨 송신기 처럼..

하늘에 지나는 비행물체에 연락중?..ㅎㅎ

 

 

그랬더니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고..

외계인은 빛따라 올라가고..

엉뚱하게도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 상상도 해보고,,ㅋㅋ

내가 생각해도 난 나이 값을 못한다..ㅎ

 

 

뒤로 또 멋진 바위와 소나무가..

너무 좋아 거의 한시간 가량을 쉬면서.. 식사도.. 놀기도..

 

 

돌아본 UFO바위

뒤로 악휘봉이 뾰족..

 

 

UFO바위 뒷모습

 

 

옆으로 보니..

 

 

그 고릴라 바위가 물고기 입으로 바뀌었다.

 

 

위로는 언듯보면 해골바위

 

 

또 다른 기암과 소나무

 

 

 

 

 

 

 

 

 

 

 

연풍방향

시야는 정말 꽝이다.

뒤로 30일 일요일 우보모임 산행하기로 한 조령산 신선암봉이 보인다. 왼쪽멀리 신선봉까지..

올라야할 촛대바위 능선도 보이고..

날씨가 웬수다.

 

 

UFO바위에서 밧줄 하강중 옆으로 본 멋진 소나무

 

 

악휘봉

 

 

참 멋진 바위다.

 

 

명품소나무

 

 

또 직벽을 올라..

 

 

 

 

 

또 다른 각도로 본 명품소나무

 

 

 

 

 

또 다른 멋진 바위

 

 

그래 신났다.

멧돼지 얘기 꺼낼려다.. 참고..ㅎ

 

 

올라온 능선

 

 

UFO바위 지대

 

 

멀리 산그리메가 좋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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