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갈려다..
화양계곡 단풍 실망후..
뭔가 하나는 건져야겠다는 생각..
넬모레..
숯댕이 추모산행에 참석하느라..
부부지간 매장에서 다 빠지는 상황..
그것도 이틀씩이나..
미리 준비에.. 경황이 없어..
그냥 넘어 갈려다..
문광저수지 은행이 제일 피크란 소식에..
저절로 카메라 들고 나선다..
후딱 댕겨와야지란 생각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아..
한참을 머물어버린다.
물론 사진도 너무 많이..
줄여도 줄여도 멋진 모습이라 줄질 않고..
문광저수지
참 그림이다.
늦은 오후라 역광으로 노오란 색도 진해지고..
반영이 너무 아름답다.
실제 진사님들은 새벽 안개와 은행을 주제로 많이 다녀가시는데..
그런 모습도 보고 싶지만.. 여건상..
주산지 따로 없다.
밑에서..
사람 없을때 기회를 보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 참 어렵다.
나이를 잊은채..
노부부가 다정히..
우리도 먼 훗날에는..
다시 돌아가는길
청안 은행나무에 들러..
1000년수란게 밎기지 않는다.
주변도 온통 은행나무가..
곁에 보호수가 있어..
요건 300년인데..
뒤 작은 나무가 1000년수란게..
바쁜시간 짬내.. 들러본 문광저수지..
꿈에서도 노오란 물결이~~~
아마 해마다 갈것 같은 느낌..
나 아니어도 아내 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