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공개하면 안되는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가지고 글을 올린다.
하늘이 내린 선물.. 월출산..
지금까지 산에 다닌중.. 제일 인것 같다.. 아니 제일이다.
사람의 연이 많다지만..
사는동안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인연..
블방 인연으로 맺은 산친구들과 정기산행(?)하는 날..
며칠전 오늘 비소식에..
그리 기대하던날.. 조마조마하기도 햇고..
다행이 그나마 좋은편..
내려올때 잠시 가랑비 수준..
먼저..
여러번 갔어도.. 보여주기 위해..
정말로 고생 많으신..
구름바위.. 늘산성님..쌍골성님..소나무향성님..
너무너무 그 배려에 감사드리고..
언제나 정다운 벗.. 숯댕이부부.. 파워부부.. 그리고 미소짱..
너무도 좋았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옆에 있는 아내까지 전해달랍니다.
오늘 제목을 꿈길로 하였다.
그 이유는..
갈수 없는곳.. 들어가서..
자연에 미안하고..
아무리 아니 다녀온듯 다녀왔다고 해도.. 그렇고..
너무도 멋진 환상적인길..
그저 천국이 있다면 이런곳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실제로 다녀온게 아니라..
그저 꿈속에서 황홀한 구경 했단 심정으로.. 그렇게 해보았다.
이런 곳이 너무 알려지면 안될것 같다는 구름동생 말에 공감이고..
그래.. 현실이 아니라 꿈에서 다녀왔다..
그래서..여러가지 생략하고..
간단이 코멘트만...
다시한번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 드리며..
자연에 미안한 맘 감출수 없다..
놓친부분 구름바위 사진 일부 섞어서..
거북바위
가운데 달이 포인트..
아마도 천국이 있다면..
구름다리
달마상..
대머리에.. 뒷부분만 머리가..
큰 고래같은 바위가..
사자바위
아기코끼리
삐진 왕눈이
나의 로망.. 구름바위
여기에도 큰바위얼굴이 있다.
눈과 큰 두 콧구멍..
색시한 입술까지..
여자 남자 짬뽕된 모습..
구렁이 담넘어 가듯..
특이하게 뚫린 바위..
늘산성님 수고하시네..
다들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ㅋㅋㅋ
이리 젊개 살아야는데..
동물 모습도 보이고..
쳐진 두귀.. 감은 눈.. 코와 입..
그리고 엎드려 있는 다리까지..
꼭 개다..
다리 윗쪽 바위에서 자란 소나무는 포인트..
환상 시작
이런곳은 수도 없고..
최고명당에서..
폼도 최고여~
이리 찍어야 위에까지 다 나온다..ㅋㅋ
얼마나 좋으면.. 다들.. 웃고.. 웃고.. 또 웃고..
구름동상 순간 포인트 놓칠리 없지..
뭘찍고 아내에게 보여줬을까?..ㅎ
거북머리 같아..
위에 새바위도 보이고..
코끼리
위에 강아지 구름
정말 입이 다물어지질 않고..
내눈에는 애벌레로 보인다.
엎드린 동물 같고,,
입벌린 개
어찌 이리..
기묘한 바위들..
코끼리가 있었던곳
아슬아슬..
견우와 직녀..ㅋㅋㅋ
할매바위.. 꼬부랑..
여러 얘기가 나왔지만..
이각도에선 늘산성님 말이 제일 맞다.
오늘 최고의 시선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