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제주도
일자 : 2013년 2월 20일~21일
동행 : 가족들과..
모처럼 1박2일 가족여행이다.
예전에는 많이.. 아니.. 너무 많이.. 다녔는데..
고3이 뭔지..
요즘은 통 시간내질 못했다.
년년생으로 고3을 보내고..
숨통좀 돌리나 싶더니..
큰놈 군대 간다고..
그래서 모처럼 시간을 낸다.
원래는 2월 3일 계획 했으나..
고놈의 비때문에.. 미룬게 이 날..
제주여행 포인트인 한라산 등반을 계획 했으나..
내가 요즘 몸이 안좋아 무리 하면 안될듯 싶어..
그냥 영실로 대신하고..
안그래도 몸이 안좋은데..
우도 바람까지 징하게 맞으니.. 더더욱 좋질 않다.
그래도 가족들과 약속인데..
다행은..
이틀내내 날이 너무 맑고 좋다.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무조건 안가본고..
그래서 생각한게..
첫째 우도..
둘째 쇠소깍..
가족들 안가본 영실코스..
나머지는 지나는길 덤으로..
개인적으론 우도가 너무 좋았다.
우도봉의 들판도 좋았지만..
검멀레 해상 유람을 빼 놓으면 우도를 90%는 잃는것..
우도에 가면 무조건 해안 보트관광을 추천하고,,
모처럼의 가족여행..
온가족이 즐거운 이틀이다.
물론 강행군으로 파감치는 되어 가지만..
시간 되는데로 8부로 나누어 올려볼 생각이다.
청주공항
들뜬 마음으로..
청주에서 제주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밑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좋다.
너무 맑은 날이라..
가는 내내 아내 귀찮게 한다.
"여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디고.."
꽤 귀찮았을텐데..
좋은 날이라 잘 들어주고..
오창이 보이고..
오창 과학단지 모습
독립기념관 주변과 천안이 보이고..
천안시내
멀리 안면도가 보이고..
안면도와 대천항 모습
오른쪽으로 군산시내
새만금이 보인다. 군산과 신시도 연결 부분
새만금이 한눈에..
변산반도 모습
의상봉 하얀 병풍바위도 선명하고..
선운산이 말갈퀴 모습으로..
위로 변산반도.
아래로 선운산 주변
구름이 하나씩 몰령고..
제주 가까이 갈수록 구름이 많다.
나주평야
목포와 영산강
흔들렸지만..
내가 참 좋아하는 달마봉 암릉도 보인다.
땅끝
전망대도 보이고..
악어 모습의 섬
보길도 인듯 싶고..
무슨 섬인지..
하강중..
제주에 눈이 많이 내린 모습
제주 공항
우도로 향하는 중..
잠시 용두암에..
용두암 뒤로
우리가 신혼여행 왔을때 묵었던 호텔도 보이고..
당겨보고..
용두암
즐겁지~~ㅎ
우도 가는길..
성산일출봉을 먼저..
아내가 예전 얘기..
무슨 신혼여행와서 밑에서 다들 노는데..
우리는 저길 올랐냐고..
그래서 난 "비디오 찍으며.. 나 잡아좌라~~ 하는꼴 보기 싫어서 그랬다고.."ㅎ
2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