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덕유산
일자 : 2013년 2월 10일
동행 : 부모님.. 아내.. 둘째와..
시간 : 2시간 (곤도라-향적봉 -주목단지-원점회귀)
설날..
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어디갈까 고민하다.
혹 눈꽃 있을지 모르니..
덕유산이나 가자고..
오전에 잔뜩 흐리고..
오후에 좀 좋다하니..
기대반 우려반..
결론은 꽝이다.
쉽지 않은 덕유산 가는길..
모처럼 갔는데..
올라가서도 시간을 질질 끌어보기도 하고..
혹 날이 좋아질지 몰라..
결론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아버님 옛 덕유산 국립공원 관리소장 시절
기억을 더듬으며..
엤시절 회상하며 한바퀴 돌아보는 걸로 만족한다.
가는길 죽도절개지를 보고..
무주리조트 도착
향적봉 쪽 구름이 잔뜩 낀 모습
시간을 벌기 위해 리조트 한바퀴
시간을 끌어도 그대로다.
나만 왔으면 다른 코스로 갔을텐데..
가족들 다 데리고 왔으니..
그대로 강행..
곤도라
오르는 중.. 멋진 나무를 보고..
도착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향적봉 오르는 길
날이 흐려도 맘은 즐겁다.
한치 앞도 잘 안보이고..
거북 닮은 바위
정상
혹시 날이 좋아질지 몰라
중봉까지 다녀오며 들르기로..
결과는 꽝이었지만..
대피소
컵라면으로..
주목단지 가는 길
최고 멋진 구간
최고로 멋진 구간인데..
너무 아쉽다.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