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월출산
일자 : 2012년 1월 10일
동행 : 블방 산친구들과..
시간 : 나때문에 1시간 더걸려.. 8시간 이상..
오늘 하루는 아마 평생 잊지못할것 같다.
여행만 다니던 시절..
더 이상 갈곳 없어 산을 선택한 이후..
최고의 날이다.
물론 더 좋은 곳도 있을진 몰라도..
산친구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구름바위동상.. 숯댕이 친구.. 쌍골성님..
빵신님.. 그리고 산친구 두분..
저질 체력인 나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도
오히려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많이 다녀봤어도 안내하러
휴가낸 구름동상.. 쌍골 성님에겐 더더욱 미안하고 감사할 따름이고..
저녁 시간내 일부러 오신 늘산성님.. 친형 같은 느낌이다
구름동생의 안내는 거의 환상..
비록 비지정 쌩길코스지만..
구름동생을 알게 되었다는건..
내겐 정말 큰 행운이다..
월출이...
어떤 언어로도 표현이 안된다.
산행내내 입이 안다물어지고..
그냥 "야~~~ 좋다~~~"
나같이 덩치큰 사람이 요런 말만 해대니..
아마 첨본분들.. 내흉 많이 봤을기여~~ㅎ
만약 천국이.. 이 세상에 있다면..
아마 여기가 아닐런지~~
입구에서 본 월출이..
고놈 참 잘생겼다.
한 20년전 첨 봤을때 감동이 되살아난다.
주변 녹차밭
입구..
오른쪽으로 잘생긴 양자봉.. 중심 정상
천황봉을 당겨보고..
계곡따라 한 30분 진행..
토끼 느낌의 바위도 지나고..
드뎌 쌩길로 치고..
조금 오르니 왼편 양자봉과 올라온 계곡이 보인다.
첫 "와우~" 지점..
월출이 배경으로 오늘보니 구름동생도 잘생겼네~~ㅎ
특이한 모습 바위 한컷..
서서히 눈돌아간다.
전망처에서 또 다른 감동을 받고 있는중..
중앙에 향로봉
중앙으로 글러브바위도 보이고..
구름동상이 지은 바위..
하산길
그 와중에 한사발..
구름바위가 찍어준 사진
정말 입벌어진다.
암봉은 옆으로 우회
닮은꼴 바위를 지나..
또 멋진 암봉이 나오고..
저기 따라 갔으면 우측 암봉을 못볼뻔..
나는 구름동상 안내로 우측으로..
멀리 큰바위 얼굴도 보이고..
하산 능선도 당겨보고..
이쪽 길로 오니 더 환상이다.
멋진 소나무도 건지고..
정말 절경이다.
쌩길 먼저 치고 오르는 구름바위
또 돌아보고..
동물 닮은 바위도 지나..
먼저 올라 사진포인트까지 자세히 안내 해주믄 구름바위
월출이를 두배로 즐길수 있었던 것도,,
다 덕분이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멋진 바위가..
천황봉방향
육체미 하고 있는 듯한 사람 뒷모습
동물 닮은 바위
바윗결이 특이하다.
능선 길에 도착
곰바위
구정봉과 향로봉을 배경으로..
천황봉 방향
큰바위얼굴
남근바위
다시 돌아본 암군 참 멋지다.
부부바위라고 했던가~~
벌써 멀리 가고 있는 일행들..
난 자세한 구름바위 안내로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
이리저리 목이 아플정도로 정신이 없다.
바람재에서..
동물 형상 바위..
새 모습이기도 하고..
바람재를 돌아보고..
또 먼저 올라 오라 손짓하는 구름바위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