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용하계곡 수문동폭포골
일자 : 2012년 5월 14일(월)
동행 : 나홀로..
시간 : 2시간 50분 (입구 - 수곡용담 - 병풍폭포 - 수문동폭포 - 원점회귀)
4전5기란게 이런건지...
아마 오늘이 이곳에 5번째쯤 될듯 싶다.
예전부터 그리 보고 싶었던 이 계곡길..
전에 왔을때마다.
앞에 국공파들이 여지없이 지키고 있어
"전주에서 여기까지 일부러 왔다고.."
통사정해도 보내주지 않았던 이곳..
용하구곡도 궁금 하지만..
개인적으로 수문동 폭포골이 더 궁금 하였다.
오늘은..
평일에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당연히 없겠지..
5번째 만에 드디어 통과한다..
어차피 오후시간..
오창에서 네비 찍으니 90km 1시간 4~50분 걸리는 거리를
시간이 아까워 1시간 10분 만에 주파..
조금이라도 더 뒤져보기 위해..
정말 이계곡은 생각한것 이상으로 좋다.
다만 비가 좀더 내려 수량이 많은 폭포들을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여운뿐..
입구 계곡의 상징 바위
철문이 굳게 닫히고..
국공파들 께서 이곳을 지키셨는데..
아~~ 기분 좋다.
출입금지란 문구에 약간 찔리기도 하지만..
계곡 초입
비는 계속 퍼붓고 있으나..
내린지 얼마 안되 수량은 좀 그렇다.
철계단을 3개 통과한다.
겨울에 추워서 어찌할꼬..
멋진 나무 사이로 멀리 수곡용담이 보인다.
수곡용담쪽으로 가까이 접근하며..
정말 멋지다.
바위 위의 소나무도 멋지고..
수곡용담..
실지보면 환상이다.
옆으로 우회 하는 중..
옆에서 본 폭포모습
옆에 이런 푯말이 있다.
위에서 본 수곡용담
수곡용담 윗 근처에 있는 특이한 바위
오름길
바위로 되어 있는 길
멋진 소도 연이어 나타나고..
계곡의 모습들..
산속에 어찌 돌고래가..
돌고래 얼굴
병풍폭포 가는 계곡길..
우물 같기도 하고..
멀리 병풍폭포가 보인다.
병풍폭포..
수량이 적어 좀 아쉽다.
수량이 많을때를 상상해본다.
마치 나이아가라폭포 같은 느낌일듯..
우산 놓고 높이 가늠..
아내가 아쉬운 순간이다.
서있으면 대충 높이가 다 나오는데..
병풍폭포 위에서 본 모습
다시 오르는중..
특이한 바위들이 계속되고..
오늘 최고의 바위가 나타난다.
말안해도 보면 금방 알듯..
빗물이 렌즈에 자꾸 들이쳐..
자세히 담지 못하는게 아쉽다.
100만불짜리 얼굴모습이다.
수문동 폭포골 은 우측으로 좀 올라야 하는데..
이리 멋진 폭포가 있고 그 위로 올라야 한다.
이름 하나 있을법한 무명폭포..
높이가 10미터 좀 안될듯..
수량이 많이면 장관이겠다.
특별한 안내가 없으니
이폭포를 확인한후 옆으로 오르는 길을 찾으면 수문동폭포로 오른다.
수문동 폭포 밑의 거북바위
물론 내생각이지만..
머리는 더 닮았다.
거대한 수문동폭포
높이가 35미터 길이가 100미터라니..
수량도 좀 아쉽지만..
렌즈 물기 때문에 선명하게 담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다.
우측으로도 멋진 기암들이 보이고..
폭포 바윗결
밑으로는 큰 동굴이 있다.
안에서 본 모습들..
동굴 내부
우측으로는 마치 기둥 같은 바위가..
윗부분
폭포 물줄기가 좀 굵었으면 하는 아쉬움
정면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내려 가기로
특이한 바위구간
소폭도 보이고..
다시 수곡용담 윗부분
다시 원점회귀
오늘 내가한게 4전5기...
이럴때 쓰라고 그말이 있었나보다.
오늘 빗속에서 흐리고..
수량이 그리 많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가슴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