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괴산 쌍곡구곡
일자 : 2011년 8월 12일
동행 : 나홀로..
벌써 오후3시..
오늘도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
오늘은 쌍곡구곡에 관한 정리를 해본다.
그동안 오가며 봐왔던 쌍곡구곡..
어차피 구곡 정리를 한번 할겸..
구곡으로 향한다.
쌍곡구곡은 구곡중
안내판이 몇개 없다.
시간도 시간이고..
비도 비지만..
마지막 9곡인 장암을 찾질 못했다.
찾을려면 적어도 계곡따라 2~30분 정도는 제대로 할여를 해야할 듯..
비때문에 오늘은 포기를 하고..
그냥 가본 구곡이지만..
정보를 좀 알고 갈걸 하는 후회가 든다.
오늘만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8곡인 선녀탕
선녀탕 동영상
5곡 인 쌍벽 모습
1곡부터 차금히 정리를 해본다.
다른 정보들 둘러보는데..
1곡부터 9곡까지 정리를 해놓은것 찾기가 여간 힘들다.
다만 가보지 못한 9곡 장암은..
다른 정보에서 올려본다.
◆ 1곡 : 호룡소
한마디로 참 특징 없는 곳이다.
호롱불 닮은 바위가 있다는데.. 별로 보이지도 않고..
주변에 멋진 소도 없고..
대충 여기겠지라고 생각만..
호롱불 닮은 바위도 잘 모르겟고,..
다만 이름모를 꽃과 어울리는 호룡소
◆ 2곡 : 소 금 강
9곡중 제일 절경이다.
올때마다.. 계절마다.. 날씨마다.. 오전/오후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소금강
휴게소 전경
옆모습
소금강 옆계곡
◆ 3곡 : 떡바위
마치 떡시루를 엎어 놓으듯한 바위라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오늘은 시간상 그냔 통과하고..
예전 사진을 올려본다.
칠보산 등산로 입구를 떡바위라 칭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여기가 떡바위다.
◆ 4곡 : 문수암
이곳도 해석이 잘 안되는 곳이다.
문수암이란 칠보산 오르는 곳에 있는 옛암자를 칭할수도 있고..
칠보산 오름 입구의 바위구간을 말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오늘은 시간상 입구 폭포바위구간을 문수암이라 칭한다.(괴산군청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음)
칠보산 오름길의 이곳을 칭하는 이도 있고..
쌍곡계곡 모습들..
멀리 칠보산 구봉능선도 보이고..
문수암 다리에서본 모습
입구에서 본 군자산
구름에 가려 있다.
◆ 5곡 : 쌍 벽
숨어 있어 일반적으로 잘 가지 않는 곳이지만..
계곡미는 제일인곳이다.
입구 특이한 바위
위에서 본 모습
◆ 6곡 : 용 소
너른 암반과 깊은 소...
게곡 중 물놀이 하기로는 제일 인것 같다.
길가에서 용소 내려가는 바위지대
물놀이 사고를 위해 쳐논 막이 흉물이다.
마치 갈은구곡 일부를 옮겨 놓은 듯한 바위절벽
위로 멋진 바위군이 보이고..
마치 코끼리 옆모습 같다.
특이한 나무도 멋지다.
마치 갈은구곡을 보듯 듯한 바위군
용소
용소와 소나무
저 나무가 살아 있을 때는 정말 멋진 모습이엇는데..
너무 아쉽다.
용소 윗부분 계곡 모습
또 기암지대를 보며..
반대편에서는 코끼리 모습이었는데..
이쪽에서는 완전히 사람 모습이다.
◆ 7곡 : 쌍 폭
오늘은 지나치며 전에 들렀던 사진을 올린다.
쌍폭의 아름다움은 두말하면 잔소리..
◆ 8곡 : 선 녀 탕
쌍곡(절말)휴게소 부터 제수리재까지는 일반 자동차 도로다.
그 옆으로 선녀탕과 장암이 있는데..
선녀탕은 안내판이 있어 찾기가 쉽다.
근데 장암은 일부러 계곡을 따라 오르지 않으면 찾기 어렵다.
입구의 특이한 나무
위에서 본 선녀탕
선녀탕 위의 계곡지대
선녀탕
여기서 재수리재까지 차로 이동하면서
옆 계곡을 유심히 살핀다.
물론 장암을 찾기 위해서..
안내판도 없고..
구곡 보여주는 안내도에도 위치가 분명치 않고..
할수 없어
재수리재부터 다시 천천히 내려가보며 찾아본다.
재수리재
옆으로 희미한 길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주차하고 가보는데..
넓은 평바위가 나온다.
에고...
이걸 장암이라 하나?..
실망....
근데 내가 잘못 알았다.
여기는 장암이 아니다.
장암이라 생각했던 바위
오늘부터 "인간네비"자리 내 놔야겠다.
다시 사무실로 와 바로 장암 정보를 뒤진다.
어디에도 찾기 힘들다.
겨우 하나 찾아 본 장암
바위지대가 40m에 이르는 긴 너른위를 이른다는데..
언젠가는 바로 장암을 찾아보겠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장암
비가 오락가락..
갑자기 해가 조금 비친다.
그래서 담아본 칠보산 구봉 능선길
오늘에사 몇번 지나치며 봐온 쌍곡구곡 정리를 해본다.
다만 장암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그러기에 다시 찾아 가는건 아닌지..
갑자기 친구 영호얘기가 생각난다.
"하나씩 빼 놓고 와.. 그래야 담에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