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진천 농다리
일자 : 2011년 5월 12일
동행 : 아내와..
며칠 간의 비와 휴일..
안에 있을려니 갑갑하기만 하다.
다천 형님 다녀오신 장성 영산홍
구름바위 동생의 연이은 영산홍 투어를 보고
아내 우리는 언제 저런데 가보냐고.. 한소리..
꿩대신 닭이라고..
근처 가고 싶었던 농다리에 가보기로 하고..
모처럼 비가 개이고..
흐린 황사 날이지만
그 특이한 매력에 빠져본다.
오랜 세월 모진 풍파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농다리
선조들의 지혜가 어떤지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농다리
농다리
많은 비에 수량이 많다.
정자와 인공폭포
고속도로를 지나며 봤을 때는 폭이 적어 보였는데
의외로 폭이 상당히 넓다.
농다리 상부
한 일주일 일찍 왔으면 꽃이 좋았을텐데..
비에 많이 졌다.
천년정 가는 길
천년정
고개를 넘어가니 초평지가 나온다.
서낭당
초평지 모습
멋진 풍광인데..
흐리고 황사 때문에 아쉽다.
배도 있는걸 보니 무슨 유원지인 모양이다.
멀리 얼마전 다녀온 두타산 중심봉이 보이고..
정자로 오르는 길
두타산~중심봉 라인이 다 들어오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빨리 서둘러 내려 간다.
정자에서 본 농다리
주차장 쪽 전경
아내가 물에 비친 나무 모습 한 컷 해보라고 해서..
누어 자란 나무 인지..
물에 휩쓸렸는지..
그래도 살아 있는게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