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전주 학산/남고산
일자 : 2010년 12월 27일
동행 : 나홀로..
시간 : 산행(3시간), 집으로(1시간)
평화동 - 학산 - 보광재 - 분기점 - 메뚜기바위 - 천경대 - 진흥하이츠 아파트
눈이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몇십년만에 처음이란다....
아내가 오전에 근처에 롯데산을 다녀와 전화로 난리다.
눈꽃이 너무 멋있다고..
사진까지 담아 왔다.
슬슬 발동걸린다.
아내와 평화동에 증명사진 찍으러 갔다가.
나만 내려 산으로 향한다. 벌써 2시반..
근데.....
기대했던 눈은 어디다 가고..
운동 한것에 만족 해야 했다.
날이 너무 포근해 눈이 많이 녹았나보다.
겨우 일부 구간 눈이 있는 곳
그 정도만 담아본다.
천경대 근처의 작은 눈사람
<아내가 롯데산 찍어온 사진>↓
내가 사는 아파트
차에 쌓인 눈을 보면 어느정도 왔는지 짐작된다.
몇 십년만의 눈이란다.
<내가 오른 코스(학산~남고산)>↓
산행 초입
이런 모습을 기대 했는데..
기온이 높아 눈이 많이 녹았다.
오름길에 쉼터가 많다.
학산 오름길은 높은 숲이 많다.
무덤이 탐스런 모습이다.
갈림길
눈이 많이 녹았어도.. 많이 미끄럽다.
쉼터가 많아 연세 드신 분들에게 참 좋은 길이다.
학산은 여러 길이 많아..
이정표가 많다.
바위구간 오름길
학산 유일한 바위구간
산불감지탑을 지나고..
또 다른 쉼터
높은 나무들이 많아 운치가 있다.
학산 근처에서 본 고덕산
학산에 올라 하산할려다..
천경대 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보광재로 향한다.
시간 때문에 고민 했지만 다행히 어둡기 전에 내려 올수 있었다.
학산에서 보광재 내려 오는길
보광재에 도착한다.
나뭇가지와 정자가 잘 어울린다.
흑석골 방향
천경대로 가는 도중 바라본 보광재
오름길 숲이 좋다.
모악산이 보이고..
이어지는 숲길
삼거리에 도착
북장대 방향으로 하산한다.
반가운 푯말이 보인다.
내려가는 쪽은 북쪽 방향이라 아직 눈이 제법 있다.
고덕산에서 오는 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나무와 눈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모습들
눈이 마치 솜사탕 같다.
메뚜기 바위에 도착을 하고..
정면에서 본 모습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들
메뚜기를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눈이 너무 녹아..
일부 눈이 있는 곳을 클로즈업 시켜 본다.
마치 뱀 갗이 휘어져 있는 특이한 나무와 눈
나무와 눈이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들
눈주름
또 다른 삼거리
시간상 천경대로 향한다.
나무 표면이 멋지다.
여광과 잘 어울린 나무표면
학산 방향이 조망되고..
벌써 해가 기운다.
밑에서 보는 천경대
천경대
천경대에서 본 하산길과 고덕산
당겨본 고덕산
모악산과 석양
평화동 방향
완산칠봉
시내 중심가.
아중리 방향
기린봉을 당겨보고..
도청을 당겨보고..
시청/중앙시장 방향
내가 사는 아파트를 당기고..
바로 밑 마을도 당겨보고..
내려가는길..
조그만 암반지대가 나온다.
학산 방향
모악산도 당겨보고..
무소뿔 고목
조그만 눈사람..
누가 만들었는지... 산행의 피로를 덜해준다.
묘지 지대가 나온다.
해가 거의 기운다.
석양과 잘 어울리는 고목
드디어 하산 완료 지점인 하이츠 아파트에 도착하고..
택시타고 갈려다.
운동량이 좀 부족한것 같아. 집에 까지 천변따라 걷기로 한다.
전주천에서 본 기린봉~중바위 라인
일요일 다녀온 곳이다.
어느덧 가로등은 켜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