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진안 내동산
일자 : 2010년 12월 18일
동행 : 부모님 모시고..
시간 : 4시간 50분(봉서마을 - 명마대 - 능선 - 정상 - 주능선 안부 - 약수암 폭포 - 동산마을 - 원점회귀)
어제 내린 비(눈)으로..
오늘 날씨가 화창할줄 알았는데..
연무때문에 가시거리가 너무 짧다.
그래도 눈꽃이라도 볼 욕심으로..
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산행에 나선다.
원래는 덕태산~선각산 생각했는데..(높아 눈꽃 볼 욕심으로..)
백운에서 점점폭포 들어가는 길이 눈이 너무 많아 철수다.
순간 그 앞 내동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눈산행은 되었지만..
눈꽃산행은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내동산은 전망이 좋아야 한몫하는데..
오늘은 시야가 너무 안좋아 꽝이다.
마이산도 거의 보이질 않고..
사진이라고는 가까운 자연 위주로 찍을수 밖에..
그래도 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간 것에 만족해야겠다.
오름길에 본 전경
산행기점 봉서마을에 도착한다.
봉서마을에서 본 능선길
명마대로 향한다.
어제 내린 눈으로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덕태산~선각산을 바라보고..
명마대
여기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오름시점의 묘지
오름길에서 본 들녘
마치 섬같이 멋지다.
어느 정도는 눈이 있는데..
금방 녹아 흐른다.
아버님 열심히 오르신다.
오름길
살짝 마이산이 보인다.
너무 시야가 좋질 않다.
당겨본 마이산..
거의 보이진 안지만 억지로 교정 해봤다.
오름길에는 소나무가 많아 운치를 더한다.
반대편 능선도 보고..
백운방향의 멋진 소나무 절벽지대..
실제로 보면 아주 멋지다.
특이한 소나무
첫 전망지가 나타난다.
당겨본 백운 들녘
750봉..
내동산 정상으로 가는 첫 능선길의 이정표
누가 목거리를 걸어놨을까?..
정상 능선길도 소나무가 많다.
부모님이 나보다 훨씬 산행을 잘하신다.
평생을 산에 계신분이다.
아버님은 한국산악회 전북지부장도 지내셨고..
어머님은 평생 동반자시니..
연세는 많이 드셨어도..
어디하나 건강검진 문제있는곳이 하나도 없으신 건강한 분들이다.
그게 다 내 복이지..
보이는 곳은 정상이 아니라 산불방지탑이 있는 755봉이다.
참 끈질긴 생명력
사람 발자욱 소리에 숨을려고 노력한다.
기차바위라 불러야겠다.
덕태산과 백운이 제대로 보인다.
인삼밭이 많다.
마령이 보이고 그 위가 마이산자락 광대봉이다.
오늘은 첫째로 시야가 너무 안좋고..
둘째로 눈이 너무 많아 바위 능선길을 타지 못해
여러가지를 놓치고 간다.
올 초봄에 왔을때는 이리저리 기웃기웃..
한참 시간을 내어 훑어 갔는데..
오늘 사진은 기냥 가까운 사물 위주로 정해진다.
근데 그 맛도 괜찮다.
아래는 동양화 같은 가지 모습들..
능선길의 눈
처음 밟고 지나가는 기분도 참 좋다.
사람 얼굴 형상의 바위
구름에 가린 해가 이채롭다.
능선길 위험구간에는 난간이 잘 되어있다.
전망바위에서 멀리 마령방면을 보고..
광대봉과 그 뒤로 희미하게 운장산 방면도 조망된다.
마이산응 거의 안보이는 수준이다.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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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초봄에 본 마이산 모습들
그때는 좋았는데..
덕태산~선각산 라인과 백운의 모습들
올라온 능선길을 보고
정상이 가까워 온다.
정상을 당겨보고..
산불감지 탑
계남 마을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합류하고..
겨울은 하나의 볼거리가 생긴다.
그것은 해가 뉘어 넘어가기 때문에
여광의 그림자가 참 멋지게 연출된다.
오늘 내동산은 더 좋은것 같다.
한편으로는 시야가 좋지 않아 전망이 꽝이라
그것을 나를 위로 할려는 짓 이겠지..ㅎㅎ
가지도 좋지만 그림자가 더 멋지다.
그림자 연출
언듯 보면 사람 얼굴 모습이다.
정상은 가까워 오고..
정상 아래의 멋진 바위군
지나온 능선길을 보고..
살짝 마이산이 비추지만..
거의 카메라가 빨간색 들어오는 수준이다.
능선 각도에 따라 덕태산~선각산의 모습이 멋지다.
멋진 암군
정상 바로아래서..
올라온 능선길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