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완주 구이 술박물관
일자 : 2010년 12월 8일
아침부터 잔뜩 흐리다..
오후들어 비가 쏟아진다.
혹 높은 산은 눈이 내릴까 싶어 볼수 있을지 기대를 하고 한번 나서본다.
그러나 너무 흐려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모악산 쪽으로 나선 길인데..
눈보기는 포기를 하고..
얼마전 술박물관이 개관됬다는건 알고 잇엇지만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 오늘은 한번 들려본다.
야.............
겉보기와는 너무 달리 놀랬다.
에전부터 국내 술이란 술은 다 모인것 같다.
물론 세계 술도 너무 많고...
현재 진열되있는 가지수가 15000여점이라는데..
보유하고 있는 가짓수가 60000만점이 넘는다고 한다.
완주군에서는 2013년까지 10만평에 술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하니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멋질것 같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술전시장은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는 점..
어려서 친구들과 첨 배웠을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술이란 술은 총 망라 되있는것 같다.
오늘은 왠지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난다.
술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들...
막걸리 한잔 먹어야지..
박물관 전경
측면에 새겨진 문구들..
해석하면 재미 있겠다.
옆에 있는 전시관
멋진 글귀다...
꾼들 한테는..
이 글귀보니 갑자기 숯댕이님 생각이 난다.
술 박물관 입구
여기서 부터는 촬영금지 구역 이란다.
너무 친절히 안내해주는 직원이 오히려 더 밉다.
없어야 촬영하는데..
그래도 안찍을 내가 아니지..
말려도.. 말려도...
박물관 내부
너무 친절한(?) 직원 때문에 대충 찍는다.
와... 이 코너 오니 참 반갑다.
갑자기 어린시절부터 주~욱 함께 사연이 많은 친구들이 떠오른다.
블방 친구들 이거보니 반갑지요...ㅎㅎ
2홉 소주
4홉 소주
맥주 변천사
다양한 세계 술
1964년 달력
왼쪽 엄앵란.. 오른쪽 최무룡씨도 보인다.
2층으로 오르며..
참 이해된다.
2층은 자료와 여러가지 오래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1970년 금복주 달력
추억의 성냥갑
이거 쓰신분들은 꽤 사는 분들..
잠시 추억에 젖는 물품들이다.
박근형씨도 젊었을때가 있었네요..
사미자 모습도 보이고..
노주현씨도..
영화 포스터에 등장 하는 술
특이한 술병들
당대 최고의 미녀들이
술광고 했겠지....
고은아씨
남정님씨
주차장으로 나와 벽면에 새겨진 벽화를 보며...
한참 웃는다.
참 예시절은 잘 그렷다.
옜날에 저거 많이 했지....ㅎㅎ
이거 안해본 사람 있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