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계획했던 노지캠핑..
물론 캠핑이 주는 아니고.. 산/여행 후에 잠자는 개념으로..
경치 좋은곳 놔두고 잠자리는 시내 모텔을 이용할때마다 항상 아쉬웠는데..
드디어 간편장비 갖추고 얼마전 태안 파도리 해안 트레킹 갔다가..
엄청나게 쏟아붓는 비에 하는수없이 철수했었다.
너무너무 아쉬워 기회 노리다 원풀러 다시 출발한다.
이번 1박2일도 비예보는 없었는데.. 또 소나기 퍼붓고..
그래도 그리 보고싶었던 파도리 해안절경지대를 자세히 봤고
또 둘째날 원산도 코끼리바위도 생각보다 훨씬 규모도 있고 멋지다..
너무너무 좋다.. 아니 감동이다.
파도리 해안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너무 멋진 해안절경이다.
이리 멋진 곳이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다.
점수로 따지면 150점도 아닌 200점 주고싶다.
최고 보고싶었던 석문은 인간이 그리 건축하라고해도 도저히 만들수 없을것 같았고..
코끼리바위도 규모도 있고 절경이다.
게다가 바로옆 용왕굴은 입구는 작은데.. 그속내는 한 200평정도 무지 큰 천연동굴이다
규모에 놀라고.. 자연이 만들었다는게 더 놀랍다.
그외 셀수없을정도로 멋진 해벽들이 하나같이 다 멋지다.
아내 너무너무 좋아한다.
다만 아쉬운건 트레킹 도중 소나기가 쏟아져 한 30분정도 동굴로 피하고
비로 인해 일부 멋진 구간을 대충 담아 오는게 아쉬웠다.
물론 물때표를 잘보고 간조시간만 트레킹이 가능하다.
사진 정리 하는데.. 다시 감동이다.
gps 좀 늦게 시작해 정확한건 아니지만..
7.6km 비피하는 시간 30분 포함.. 총 4시간 걸음이다.
학암포주변..
장인어른 산소가 있어 먼저 들르고..
자주온곳이라 건너 뛸려다 학암포해수욕장으로
너무멋진 파도리 해안절경..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