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계속 장마라는데..
기껏해봤자 주변 우산쓰고 간단히 산책밖에 못할것 같고..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조망산이나 찾아보자..
요즘 주변 소식중 하나가 외암민속마을 능소화가 절정이라고..
그려~~ 내가 참 좋아하는 조망산 아산 설화산과 외암민속마을 연계로 가보자.
꽃에 대해선 알지도 못하고 감흥은 거의 없지만 없는것보단 낫지..
설화산 올적마다 이 코스로 정한다. 이번이 세번째..
이리저리 다 다녀봤지만.. 이 코스가 제일이다.
당림미술관 방향에서 오르고(화재로 조망이 좋고 바위도 눈을 즐겁게 하고..)
정상찍고 반대편 외암민속마을 방향으로 하산..
사철 볼게 많은 외암민속마을 구경하고(입장료 안내도 되고..)
다 좋은데.. 아침부터 푹푹 찐다.
어찌나 더운지.. 중간에 한 10분 쉬어가기도..
오늘도 언제나 아름다운 설화산은 내게 많은 기쁨을 준다.
렘블러 기록상으로 똑같은 코스인데..
전에는 7.1km 였는데.. 오늘은 6.2km 나오네..
왜그런지 몰라도 능소화 구경 포함 2시간 45분이나 걸렸다.
오늘 덥지만 눈호강 실컷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