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찍 산책길에..
지난 밤 많은 비가 내렸고.. 지금도 비가 내릴듯한 날씨라..
오늘 같은 날엔 운무가 있는 호반 산책이 혹시나 있지 않을까 싶어
음선 원남지 둘레길을 선택한다
그건 기대뿐..
물안개나 구름은 하나도 없고..
그냥 무지 흐린 날씨다..
금 실망..
몇번 와본 곳이기에 원래 감흥은 없는디..
그래도 그나마 하나 건진건 반영이다..
화창한 멋진 날씨는 아니어도..
그런대로 운치는 있다.
7.7km 2시간 5분 걸음이다
괜히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