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완주 상관 옥녀봉/한오봉 편백나무숲 공기마을 이야기
일자 : 2010년 8월 29일(일)
인원 : 나홀로..
시간 : 4시간 10분(주차장 - 편백나무숲 - 옥녀봉 - 한오봉 - 입벌린바위 - 임도 -산림욕장 - 유황편백탕 - 주차장)
해도해도 너무한다.하늘이 뚫렸나.. 계속 주룩주룩 하염없이 내린다.또 주말에는 더 난리다.
오늘 일기 예보대로 오전에 계속 비가오다 오후에 드디어 그쳤다.바로 집에서 출발한다.아내는 또 비올지 모른다고 걱정스럽다며 혼자 다녀 오란다.하긴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그런 맘으로 가보자..
편백숲은 정말 괜찮았다.전주에서 가깝고.. 날씨 안좋은날 자주 와봐도 좋을듯하다.다행히 올때까지 비가 안내려 한편으론 하늘이 고마웠다.
편백숲 입구
전주에서 남원방면 신리지나 죽림온천 가는도중에 오른편으로 들어가야한다.
공기마을 입구 숲이 특이하다.
옥녀봉은 구름에 쌓여있다.
금방이라도 퍼붓을 하늘이다.
주차장
오름길
구름에 쌓인곳이 옥녀봉이다.
5분 채안돼 편백숲이 나타난다.
왼편으로 올라야 산행을 정코스로 할수 있다.
오른편 길은 유황편백탕과 산림욕장 가는길이다.
왼쪽길로 접어들어 바로 왼쪽 숲으로 들어가야 제대로 산림욕을 즐길수 있다.
바로나타나는 산책길
대단한 숲이 이어진다.
지그재그로 길이 나있어 노약자도 쉽게 산책할수 있는 길이다.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고..
이런 조그만 다리도 많이 건넌다.
경사가 심한 구간도 지그재그로 되있어 힘들지 않고 오른다.
잠깐 한오봉을 보여준다.
멋진 숲이다.
또다시 잠깐 보여주는 한오봉에서 왜목재 방향 능선길
경사가 매우 심한 절벽능선이다.
또다시 지그재그 모습
여기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야 옥녀봉 방향으로 갈수 있다.
여기서는 경사가 심하다.
언제 비가 또올지 걱정을 하며 산길로 오른다.
오름길의 쉼터
능선길에 도착하면 보이는 이정표..
옥녀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나무사이로 살짝 주차장이 보인다.
옥녀봉 오름길에 멋진 나무가 보인다.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
옥녀봉 못미쳐 바위구간이 나타난다.
사람 얼굴 닮은 바위가 4개나 있다.
얼굴바위1(코주부)
얼굴바위 2(신사머리)
얼굴바위 3(마귀할멈)
멀리 얼굴바위4(외국인)
옥녀봉/한오봉 갈림길에 있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한오봉과 왜목재 방향 능선길
조금 기다려 운무가 약간 사라질때 찍었다.
왜목재 방향 능선길..
내가 오늘 가야할 방향이다.
옥녀봉은 주 산행로에서 왼편으로 가야한다.
이정표에는 50미터로 돼어 있으나 150미터도 넘는듯..
옥녀봉 정상에 있는 돌탑
옥녀봉에서 다시 원위치하는중에 본 관촌방향
다시 능선길을 타는 중 멋진 소나무가 반긴다.
여기서 부터 공기마을 방향은 절벽지대가 이어진다.
전주 - 남원 국도를 보고..
여수까지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한오봉가는 편안한 능선길..
동물 머리뼈를 닮은 바위
한오봉 못미쳐 다시 공기마을로 돌아가는 길이 나있다.
대부분 여기서 오른쪽 공기편백숲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나는 한오봉을 거쳐 입벌린바위와 상여바위를 보기위해 직진한다.
그러나 결과는 꽝..
구전으로만 오는 바위인지 찾다찾다 포기했다.
그래도 두루두루 볼수 있어 이왕 온 산행이라면 이쪽 코스를 추천한다.
다시 편백숲으로 내려가는 길
나는 이길로 가질 않고 한오봉으로 향한다.
한오봉 도착
한오봉에서 본 주변 모습들
다행히 흐리지만 운무는 사라졌다.
전주-남원 국도 방향
저 길에서 공기마을로 들어왔다.
주차장 방향
우산 같은 버섯도 보이고..
정말 멋진 소나무가 반긴다.
이 능선길은 공기마을 방향으로 경사가 매우 심한 절벽지대이다.
수년전 아버님 모시고 길도 없는 곳 내려가다..
미끼러지고 굴르고.. 고생을 많이한 기억이 있다.
유일한 경사가 심한 로프구간
이쪽 능선길도 편백숲이 많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