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금산 선야봉~신선봉
일자 : 2010년 7월 18일
인원 : 아내와..
시간 : 5시간 10분(시간 의미 없음)
주차장 - 북부입구 - 선야봉 - 신선봉 - 오십폭포 - 휴양림 - 원점회귀
거의 한달만에 산행이다.
그동안 일도 있었지만 그놈의 날씨때문에..
모처럼 날씨가 맑다.
물론 시야는 그리 맑지 않지만
요즘 날씨 감안하면 정말 좋은 날이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블방친구 숯댕이님 지리산 이끼폭포계곡 산행에 자극받아
그동안 별러왔던 금산 선야봉 오십폭포를 선택한다.
여러 정보를 얻는데
오십폭포에 대한 좋은 정보가 부족해
기대반, 우려반, 아니면 어차피 한번은 가봐야겠기에..라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결과는 너무 좋았다.
선야봉은 산행으론 조망 말고는 별로 볼게 없다.
그러나 3단으로 되어있는 오십폭포의 위용은
정말 아내와 나를 만족시켰다.
오늘은 지도를 하나 더 첨부시킨다.
아래지도는 전주/운주 방면에서 금산,진악산,천태산,12폭포,보석사,기타 방향으로 갈때
새로운 길이 오픈돼 훨씬 빠르고 아름다운 길이기에 소개하고저 한다.
빨간색은 기존에 다니던 길이고
운주에서 천등산 지나 산북초등학교(폐교)가 나오면
오른쪽 좁은 길로 들어서면(파란색 길) 바로 남이 휴양림 방향으로 갈수 있다.
예전엔 비포장길로 터덕거려 거의 못다닐 수준의 도로였지만
지금은 다 포장이 되어있어
여행, 등산, 기타 필요시 좋은 길이 될것이다.
휴양림 입구
주차비 3000원 개인 1500원씩 받는다.
예전엔 남이 자연휴양림이었는데..
지금은 금산 산림문화타운으로 바뀌었다.
바로 초입 주차장에 차를대고
위로도 오르는 길이 있지만 정섣대로 북부부터 오르기로 한다.
가는 길에 본 바위에서 자란 소나무
비가 와서 수량이 있는 편이다.
산행 입구의 푯말
산행내내 이런 안내판이 계속 있다.
그러나 갈림길 등의 표시는 잘 안되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 30분 계속 급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한달만의 산행, 또 주(?)님을 너무 가까이 많이해 다른때보다 훨씬 더 힘든것 같다.
역시 산은 꾸준히 다녀야 한다는걸 오늘 새삼 느껴본다.
조금 오르니 대둔산 암릉이 눈에 들어온다.
선야봉은 산의 매력은 별로 없다.
하지만 사방 그 전망은 상당히 좋은편이다.
오늘 사진 대부분은 선야봉을 담는게 아니라
오르면서 보는 전망사진이 대부분이다.
같은 방향고 고도에 따라 달라 멋진 조망은 계속된다.
기도터도 보이고..
소나무가 참 어지럽다.
급한 오르막을 오르면 대부분 편한 능선길 그리고 오르막이 반복된다.
같은 잎인데..
대둔산 왼편으로 천등산이 살짝 드러난다.
대둔산을 당겨보고 ..
힘찬 남릉길을 보고 가을철 또 한번 오르길 맘 먹는다.
휴양림 계곡 방향 조망
가야할 신선봉이 오른쪽으로 살짝 보인다.
다시 천등산 ~ 대둔산 라인
고도에 따라 보여주는 맛이 틀리다.
천등산을 당겨보고..
감투봉~정상 라인
멋진 소나무가 반긴다.
오르는 도중 제일 멋진 소나무
이제 정상이 지척이다.
다시 천등산 방향
맞은 편으로 독수리 바위 부근이 보인다.
선바위 속에서 자라는 나무
멀리 충남 제일산 서대산이 보인다.
서대산을 당겨보고..
멀리 덕유산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잘 안나타난다.
갑자기 파란 하늘이 나타난다.
오늘 모처럼 좋다.
올라온 능선길을 되돌아보고..
다시 대둔산 방향
오름길은 가끔 작은 바위군들이 나타난다.
조망바위에서..
휴양림 입구 방향
올라온 능선길
입구를 당겨보고..
멀리 오른편으로 진악산이 조망된다.
유일한 큰 바위가 나타나고..
조망이 좋아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정상은 조망도 없고 별로여서..
맞은편 육백고지 방향
승전탑으로 육백고지를 올라 종주하는 팀도 많다.
그 뒷편은 진악산이다.
하늘이 맑아 한컷.. 한컷..
오른쪽 신선봉
멀리 왼편 구봉산에서 오른편 운장산까지 라인이 조망된다.
운장산을 당겨보고..
구봉산을 당겨보고..
다시 올라온 능선길을 보고..
2편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