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계룡산 갑사 원점회귀 코스
일자 : 2010년 6월 5일
인원 : 아내와
시간 : 6시간 40분(헤메고/사람에치어/기타.. 시간 의미없음)
갑사-용문폭포-신흥암-천진보탑-수정봉암릉-금잔디고개-삼불봉고개-삼불봉-자연성능-관음봉-연천봉-갑사
갑자기 논산 강경 상가집 갈일이 생겼다.
평소에 염두에 두고있던 계룡산을 갔다가 상가집에 들르기로 한다.
계룡산 가본지도 10년이 넘었고 그것도 동학사 코스로..
구름바위님 작년 가을 코스 수정봉 암릉에 군침이 돌고
오랜만에 자연성능 보고싶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상가집에서 20분 거리밖에 안되니..
수정봉에서 헤멨지만(오르는 코스 로프 못찾음)
오랫만에 보는 계룡산은 너무 좋았다.
신흥암과 천진보탑
검은색 화살표는 로프가 없어져 헤메고 다시 돌아본 구간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갑사가는 길
나무 숲길이 너무 좋다.
갑사 일주문
초입부터 계곡이 예사롭지가 않다.
갑사 모습
내려오는 길에 들르기로 한다.
갈림길 - 삼불봉 방면(왼쪽)/연천봉 방면(오른쪽)
수정봉 암릉을 보기위해 왼편으로 오른다.
계곡과 물소리가 너무 시원하다.
오른지 얼마안돼 용문폭포가 나타난다.
수량은 어느정도 되는 편이다.
다리를 몇개 지난다.
여인상 나무
동물 닮은 나무
특이한 바위도 지나고..
신흥암 삼거리
왼편이 신흥암 가는 길이다.
살짝 수정봉 암릉이 보인다.
벌써부터 흥분된다.
수정봉 암봉과 맞은편 암봉
수정봉 암릉을 당겨보고..
고소공포증 있는분들은 삼가는게 좋겠다.
신흥암과 천진보탑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다.
오른편으로 산신각과 수정봉 암릉이 보인다.
이왕 왔으니 절 삼배..
신흥암 안에서 보이는 천진보탑
구례 사성암과 비슷한 분위기다.
생각을 참 잘한것 같다.
밖에서 바라본 천진보탑
천진보탑을 밑에서 당겨보고..
산신각에서 본 천진보탑
천진보탑에 올라본다.
고목과 잘 어울려 한편의 그림 같다.
천진보탑의 모습
천진보탑 옆모습
노송의 모습이 정말 멋있다.
지금부터는 살짝 위법(통제구간)
아내에게는 처음부터는 말안하고 조금 지난후에 얘기했더니..
어쩐지 등산객이 하나도 없다는등.. 어쩌고 저쩌고..
그래도 수정봉의 좋은 경치를 보고 언제 그랬냐는듯..
무서움 없이 암릉을 잘타는 아내가 고맙다.
특이한 바위
그 속에 창고 같은게 있는데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
조금 오르자 나타나는 전망바위에서본 수정봉 암릉
드디어 암릉에 도착한다.
경치는 가히 압권이다.
절벽과 옆으로 자란 소나무
초보자에겐 위험한 코스 같다.
계룡산은 온통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린다.
바위에서 자란 소나무
한편의 동양화 같다.
코스가 상당히 위험하다.
그래도 아내는 겁도 없다.
왼편의 멋진 바의군들도 보인다.
수정봉 암릉 코스 맞은편 바위능선
저 능선도 짧지만 아주 멋있다.
올라가야할 능선을 보고..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이다.
오름길 주변 모습들
거의 낭떠러지 수준이다.
계속되는 오름길
근데.......
있어어야할 로프가 없다.
여기만 오르면 암릉 정상인데..
구름바위님 사진으로는 이근처에 있어야 하는데..(통제구역이라 없애버린듯..)
옆은 거의 낭떠러지이고..
왼편으로 잘하면 오를수 있겠으나 아내때문에
고민 끝에 옆으로 우회하기로 결정
로프 없어진 구간 부근의 멋진 모습들..
한참 밑으로 우회하여 다시 수정봉 암릉 정상으로 찾아간다.
(한 30분 이상 허비한것 같다..)
로프만 있었으면 5분도 안될 거리를..
수정봉 암릉 정상을 갔다가
다시 금잔디 고개를 향해 나아간다.
주변 경치들도 참 멋있다.
다시 돌아본 암릉 정상
멀리 연천봉이 보인다.
고사목과 소나무가 잘 어울러져 있다.
여기서 본 등산로는 쉽게 갈수 있다.
본 등산로를 접어들면서 아내에게 한마디..
" 100만원 벌었어.. 안결렸으니 2명 * 50만원""
금잔디 고개에 도착하고..
금잔디 고개에서 삼불봉 고개로 가는 길
삼불봉 고개가 보인다.
삼불봉 고개
삼불봉 고개 오름길
정상(천황봉)이 조망 된다.
신선봉 방향도 조망되고..
삼불봉 가는 길에 되돌아본 첫 암봉
멋진 소나무 천지다.
삼불봉 도착
가야할 관음봉 능선길과 멀리 정상도 보인다.
삼불봉에서 내려가는 길
가야할 또다른 암봉을 보며..
암봉 못미쳐 훌륭한 휴식 및 조망바위가 있다.
조망바위에서 본 연천봉
삼불봉이 멋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삼불봉 - 참 멋진 바위다.
갑사쪽을 보며..
오른쪽 암릉이 올라온 수정봉 암릉이다.
수정봉 암릉을 당겨보고..
짧지만 매력있는 능선이다.
멋진 바위가 반겨주고..
또 나타나는 전망바위와 정상능선
능선길이 멋있다.
다시 삼불봉을 보면서..
가야할 능선길..
특이한 바위
거대한 암벽 옆을 지난다.
오늘 등산객이 너무 많다.
우회한 암봉을 되돌아 보고..
계속 멋진 암봉을 볼수 있다.
다시 수정봉 암릉을 당겨보고..
보이는 각도에 따라 멋진 모습이다.
왼편 아래로 천진보탑도 보인다.
내려 왔던 암봉을 되돌아보고..
거의 정해진 등산로 외엔 출입금지 지역이다.
근데 여기는 꼭 가봐야할 곳이다.
저 암릉이 보이기 때문에..
구름바위님 사진중 제일 특색있게 봤던 사진인데..
여기에 오르지 않았으면 보지못할 풍경이다.
여기 올라와 수지 맞았다.
그냥 지나쳤으면 보지 못했을 풍경들이다.
사람의 모습이다.
삼불봉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