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묘에서 본 조망
은석산 자락 고속도로 공사중
아~~ 은석산이...
망했다..
그나마 내가 사는 오창 주변에..
멋진 암반에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은 이곳 뿐인데..
그래서 물소리 들으면서 호젓하게 즐길수 있는 산이었는데..
수해로 절반은 계곡을 잃고..
이번엔 고속도로 공사라니..
내가 좋아하는곳 한군데를 잃었네..
속상하다..
5.3km 2시간 10분 천천히 얼마나 변했나 확인한 날..
가는길 보호수
주차장 도착
재실 옆길로.. 산으로 직진하면 내가 좋아하는 바위지대
오늘은 낙엽 때문에 고생할까봐 일반 등로로..
어라~~ 오른쪽 하산길이 통제네.. 궁금하다.
산으로..
내가 지은 왕눈이바위
이상하게 계곡으로 다 막아 놨네.. 더 궁금하다.
정비된 모습
동림~망경~운주산 라인 조망
은석산 상징바위
여러 각도로
특이하네..
갈라져 있고..
반대편
주변 나는 달팽이바위라 부른다.
오름길에..
병천 조망
철쭉 군락지
작아도 귀한 바위들이 이어진다.
2% 부족한 닮은꼴 바위들
맹수
붕어
나무들이 자라 독립기념관 방향은 거의 시야가 가리고..
겨우 요정도 우측이 독립기념관
정자
조망은 꽝
공원 같은 지대
자연 의자.. 뒤로 나무가 등받이 해주고,,
운동 시설
박문수묘로..
다시 주등로로.. 우측은 병천네서 오르는길
조금 더 가면 정상
작성산 조망
독립기념관 방향은 정상에서도 꽝이네..
병천 방향
다시 갈림길 되돌아와 좌측으로..
편한 길이다.
임도로
직진하면 병천
나는 은석사로..
은석사
보호수
물한모금 하고..
지금부터가 궁금하다.
좌측 계곡길.. 우측 산길
산길 별볼일 없어 계곡길로..
원래 같이 산길이 이래야 되는데..
이곳부터 수해지역
다 망춰 놨다.
등로 폐쇄네.. 아~~ 고속도로 공사네...
주변 계곡과 이런 바위들이 잘 어울렸는데..
바위구간
마당바위지대
소폭도 있고 참 멋진곳 인데 수해로 이리 흉측하게 변했다..
아예 막아놨네..
산언저리로 도로가 뚫리나보다.
도로공사로 이 모습은 앞으로 못볼듯.. 
하도 속이 상해서..
예전 수해나기 전 사진 몇장 올려본다.
오늘 산행 반대로 오르며 담았던 사진들이다.
입구는 이리 울창한 숲길이었고..
쓰러져 가는 집 한채가 참 운치 있었고..
초입 무지 큰 너른 바위가 시선을 끌었고..
마당바위 초입은 이리 심산 같았는데..
아기자기한 암반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와폭 옆 쭈구리 할아버지 얼굴이 쉬고있는 모습도,,
낙엽이 바위에 쌓여 가을 계곡미를 더했고..
설악 어디 한 구석 같은 모습도..
도심 주변 산이 아니라 깊은 산 어느 하나 골짜기 같았는데..
발담그고 푸욱 쉬고 싶은 그런 멋진 곳..
참 너무나 아쉽네..
예전이 그리운 은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