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충청권

년중 최고.. 금수산 얼음골







산을 안다닌다느게 이리 안좋을줄이야..

역으로 산이란게 만병통치약이란 생각이 드는 하루다..


요즘 무릎 관리와 식당하나 더 준비한다는 핑계로..

도통 산에 못든지 벌써 6개월이 지나고..


몸이 천근만근..

혈압도 오르고.. 몸살기에..

딱히 어디가 아프다기보다는 뭔지모르게 몸이 무겁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오늘은 큰맘먹고..

두 아들 매장 맡기고..

아내와 산책 나선다..


남들 며칠 휴가는 우리에겐 너무 호사고..

장소는 요즘 컨디션 생각해

무리 없는 코스/안가본곳 생각하다보니..

금수산 얼음골로 정하고..


며칠 동안 비가와서인지..

오늘 최고다..

계곡도 물이 많아 좋고..

산행내내 옆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 좋고..

얼음골 바위틈 사이로 나오는 시원한 아니 추위 느끼는 바람도 좋았지만..

시간을 너무 잘 맞춘 탓인지..

얼음골 바로 앞

차가운 물과 최절정 햇빛의 온도차로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물안개 모습은 이곳 아니면 그 모습을 볼수있을까 하는

너무 멋진 장면을 보았다..

지금도 사진 정리하며 아내와 그 감동의 순간을 떠올리며 흐뭇해하고..


오랫만 산책이라 좀 힘든줄 알았는데..

작지않은 10.9km에

순한 계곡 천천이 올라 멸 높이 아님줄 알았는데..

나중 렘블러보니 고도차가 500m를 넘긴곳이다..


모처럼 아내와 즐거운 하루 보낸다..

 















진천 백곡지 물 방류 모습












얼음골 가는길 잠시 구담봉으로..

물이 많은 전경은 참 오랫만에 본다.



구담봉


















능강교 도착

뒤로 ES콘도



우측으로..



오늘 코스



계곡 모습



직진은 정방사 가는길

우린 우측으로..









잘 보이지 않고 겨우 찾아낸 모습



돌탑이 반기고..



길이 끊어져 아내 건너와 신발 다시 신고..



조금 가니 무지 방대한 돌탑군이 나타난다.






사람의 흔적






이어지는 돌탑군






계곡



갈림길



우린 계곡길로..



너른 바위가 보이는데..







만당암 너른 바위



뒤로 보가 있고..



마치 석축 같은 바위

철조망이 눈살을 찌뿌리게하고..



위에서 본 너른 만당암



조금 더 가면 자연 와불



정말 누운 부처모습이다.



가까이..



위에서 본 자연 뫄불



계속 멋진 계곡이 이어지고..



낙엽송






화전민터






천천이 오름길이 보이고..






취적담



멋진곳이다.



나만 풍덩



위로 올라..



아마 취적폭포인듯..




이런 안내판이..



위로 보이는 취적대바위



소류 건너는 길도 이쁘고..






멋진 소폭들이 이어지고..






제일 멋진 와폭






이제는 바윗길이다.



코끼리코같다..






와폭지대






단풍철에도 좋을듯..



인증샷 하느라 애쓰는 아내..ㅎ















다리도 보이고..






자연석을 이용한 모습들이 참 좋다.



갈림길에서 얼음골로..



얼음골 이어지는 계곡



계곡 시원한 바람이 벌써 얼음골임을 직감한다..



얼음골로 들어가는 길이

햇빛과 어울려 신비스러움을 나타내는것 같다.






들어서자 이런 장관이...

한마디로 이건 이다..

햇빛과  찬계곡물 그리고 오후 이 시간대와 딱 맞물려 볼수 있는..

다른 시간대는 이 모습을 볼수 없을듯..

생각지도 않은 호사를 누린다..

내려올때는 조금 시간차이라도 이런 모습을 볼수 없었다..



와우~~~



그래 이게 천국이지..ㅎ



이 포즈가 제일 어울리고..



너무너무 멋져부러~~









위로도..



계단 잠시 오르면..



언듯 백곰 같아서..



얼음골이다.






얼음골 전망대



생각보다 규모는 작다.



1년 내내 마르지 않은 샘

너무너무 차갑고 시원했다.



얼음골



하늘도 맑고..



우리만의 공간



등뒤로 나오는 시원한 바람.. 아니 차가운 바람..

10여분 놀고..

아내 나오기 싫단다.



내려가며..



내려가며 다시..



한 20분 차이인데..

오를때 그 감동이 없다..

좁은 계곡 딱 해가 적당히 비치는 시간 우리가 오른것이다..

이왕이변 이 시간대 마춰오면 좋을듯..

오른 시간대가 약 3시~3시반쯤 되었을듯..



다시 내려 가는중..















우리가 알탕한곳..

계곡 조금 벗어나.. 알탕으로 최고..



다시 돌탑군 지나고..



또 아내 신발 벗고 건너고..



도착..



가는길 옥순대교..



그래 이 풍경이지..

내가 좋아하는 좌측 둥지봉과 우측 옥순봉



옥순봉












둥지봉



새바위~사진관바위 라인





산이란게 나를 살리고 지탱해주는건디...


다시 생각게 하는 하루다..


모처럼 산에 드니..

하늘님이 멋진 햇빛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해주신듯..


자주는 못댕기더라도..

틈틈이 시간내서라도..

다녀야겠다.. 오늘은 그 교훈..






Tags
더보기
Calendar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