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큰아들 고등학교 보낼적 생각이 난다..
공부도 잘하는편이었는데..
음식학교를 선택했다..
이 모든게 내 생각으로..
예전 내가 직장 댕기던 시절..
업무상 그룹 직원들 인사기록 카드를 본적이 있는데..
입사 추천인란에 무지 많은 신입사원들이 회장.. 사장.. 기타..
소위 말하는 빽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랬다..
이런 환경에서 직장인의 꿈인 사장 될수 있을까~~~
아~~ 사기업이란 이런거구나~~
그런 생각을 해보며..
또한 직장 생활동안.. 느낀점이..
무슨 특기가 잇어야 살아남지..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태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종합적으로 느낀 결론으로..
내가 부모로서 잘 자문 할수 있는길이 음식업인걸 감안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조리학교에 보냈다..
물론 무슨 남자를 조리학교 보내냐는 주변의 반대도 있었지만..
아들도 따라와주고..
지금은 남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쉐프에 길을 가고 있다..
그 아들이 오늘 조리로 최고의 대학을 이번 졸업을 한다..
호텔급에서 오라는 것도 거절하고..
우리 부부와 식당업을 같이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오픈 할 예정이고..
그 아들 대학 마지막 졸업작품전을 오늘 한다..
주말이면 거의 빼놓지 않고 오창에와 일도.. 돕고..
새식당 준비하느라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준비 하는 시간도 많이 부족했지만..
결과는 좋은것 같다..
앞으로 험한 사회..
적응 잘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축하한다...
전시작품
다른 전시작들 사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