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주나들이에 이어
오늘은 충부 비내길이다..
이곳은 어찌 겨울에만 와진다..
비내길은 억새와 갈대 조합이 좋고 철새조망 때문에 이시즌이 제일 좋을듯..
하나더 있다..
비내섬 안에 숲길은 원시림도 연상시키고..
뭔가 괴기스러운 맛도 있다..
요즘 무릎때문에 산책을 가는것도 있지만..
겨울 비내섬은 꼭 한번 찾아야할곳으로 생각된다..
오늘은 두번째 방문이라..
비내길 도중에 있는 벼슬바위봉 탐사가 목적이다.
닭벼슬 닮은 야산..그 속내가 궁금해 그 속살은 보려고..
겉모습과 달리 그리 가볼곳은 아니지만 궁금한점 풀었다..
쌩길에 급경사에 미끄러운 낙엽에 고생은 무지 했지만..
모처럼 10km에 산행포함 3시간 이상을 걸었다..
비내섬 입구 주차하고..
억새숲으로..
갈대
물이 너무 파랗다.
야영객들이 많이 보이고..
괴기스러운 모습
참 도늑한 모습들..
다리건너
철새들..
위로 편안한 길이 잇지만 아랫길을 따라간다..
올적에는 윗길로..
이런 색도 이시즌엔 보기 좋다.
철새전망대
철새는 별로 없고..
벼슬바위로..
옆모습
고대 석상 같은 모습
벼슬바위
닭벼슬을 닮아서..
이 각도가 제일 벼슬 같다.
옆모습
왼편 쌩길치고 올랐는데..
급경사에 무지 미끄러운 낙엽.. 잡을곳은 없고..
진퇴양난.. 내려오기도 너무 경사 심하고..
10분도 안되는 거리를 30분이 넘게 겨우 올라가고..
위로 원숭이 모습도 보이고..
아래로..
옆모습
미끄러워 혼났다..
올라보니 엄청 높은 직벽이..
우측 벼슬바위다운 직벽이 이어지고..
위로 오르니 이런 모습도..
아래로 칼날능선
겨우겨우 오르면서..
독특한 바위
벼슬바위 전망대..
전망처로는 그다지..
반대편으로는 편안한 길이 있고..
철새전망대로..
어라~~ 어디서 많이 보던 물건인디..
오랫만에 밧줄도 잡아보고..ㅎ
내려와서..
갈적엔 윗 원래길로..
위에서 보니 색다른 맛이..
원앙
비상
다시 다리로..
비내섬
올때와 다른 코스로..
비닐도 억새와 어룰려 역광으로 색다른 맛이 있다.
겨울 비내길은 참 독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