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신불산
일자 : 2016년 1월 1일(금)
동행 : 아내와..
와우~~~~
모처럼 휴가다..
요즘 애들 키운 보람이 난다..
두 아들 불러 놓고 모처럼 휴가다..
일정은 12월 31일 밤 출발 1월 2일까지 .. 주어진 시간 2일...
그동안 벼르고별러온 영남알프스..
고것도 신불산~영축산 멋진 능선과
신불산 오르는 공룡능선과 하산길 아리랑릿지로..
울산 사시는 유명한 울산 산꾼 조릿대님 도움을 받아..
코스를 정하고..
담날은 그토록 보고 싶었던 부채꼴 주상절리와 팔공산 갓바위까지..
비록 멋진 억새는 볼수 없더라도..
대신 요즘 꾸리꾸리한 날씨 연속으로 짜증까지 났던걸 다 없애고..
시원한 파란하늘까지 축복해주니..
고걸로 모든게 다 카바된다..
어렵게 낸 휴가..
고것만으로도 기쁘지만..
새해 첫날 너무 좋은 산길을 만난다..
생각보다 더 좋았던.. 공룡능선과 아리랑릿지..
언제 또 올지 모르니..어느하나 빼놓질 않고.. 다담을려고 이리저리 기웃기웃..
시간은 한시간 정도 더 걸린것 같다..
지금부터 꿈같은 여정을 시작한다..
조릿대님 많은 조언 감사했습니다..ㅎ

등억온천 지구에서 본 신불산~간월산
하늘에 구름한점 없고.. 시야도 너무 좋다..
여러 시설들이 눈에 들어오고..
당겨본 가운데 간월재
등로 입구
거북바위라는데..
갈라지는길
우린 신불산 공룡능선으로..
홍룡폭포
물이 많으면 장관이겠다..
주변 멋진 기암
급경사 오르며 특이한 바위군
어지럽게 꼬아진 특이한 나무
로프구간 시작이다..
오르고..
또오르고..
첫조망이 터진다.
다른 조망처
올려본 신불산과 공룡능선
덩겨본 간월재
돼지 같기도.. 개 같기도..
다시 또 로프구간..
대부분 우회로 있는데.. 소맛은 봐야지..
또 오르고..
제일 길었던 구간
내려보고..
능선에 오르는데..
와~~ 장관이다..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일찍 오르니 이런 모습도 보고..
칼바위 시작이다.
간월재 뒤로 영남알프스가 시야가 좋아 가깝게 느껴지고..
간월재
칼바위능선
우회로 말고 직진
그리 위험하진 않고..

날등타고..
조심조심
돌아도보고..
앞으로도 칼바위다..
자꾸만 눈이 가고..
얼른 올라봐야지..
간월재가 그림이다.
저곳도 꼭 가고 싶었는데..
멀리 영축산
신불재
시간 가는줄 모르고..
또... 칼바위
날등선 타고..
공룡능선이란 말이 실감이 간다.
좋은길 놔두고.. 또 능선으로..
아내 너무 좋아한다.
제일 멋진 소나무
길기도 길다..
코 짤린 코뿔소 같다.
위로 오를려다 앞사람 따라가 옆으로..
뭔가 찜찜해 다시 역으로 오르고..
요것도 돼지 같기도.. 개 같기도..
올라보니 이리 멋진 모습이..
조망도 환상..
간월재 모습이 너무 좋다.
이런 걸 거북이라고 해야지..
오르며 돌아보고..
조금 더 올라 다른 각도로..
신불산이 지척이다.
영축산 가는 길이 그림이다..
당겨본 신불재
정상
주믕선에 올라서서..
무지 헤찰 많이해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