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구담봉 옥순봉
일자 : 2015년 12월 9일(수)
동행 : 선배와..
요즘 선배님이 산에 핑이 꽂혔다..
그동안 골프와 데이트를 많이 하셨는데..
산으로 돌리신지 얼마 안되어도 너무 좋아하신다..
그럴수밖에..
너무 좋은 괴산 암산들...
요즘 바위타는 재미와 찾는 재미.. 이름 붙이는 재미에 푸욱 빠졌다..
다 내영향..
나는 우보 귀신들 영향...
좌우지간 좋은 일이다.,.
근데 문제는...
자꾸만 눈이 높아져간다..
웬만한산 눈에 차지도 않고..
오늘은 그동안 고생하신 보답에 뽀너스..
구담봉/옥순봉이다..
정확히 말하면 구담봉에서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비법정구간 포함이다..
다행이 나는 그 구간을 가봤다..
두번째 갔을때 어믄길부부와 비법정 구간에 들어섰을때 국공에 걸려 다시 후퇴 했던 기억도..
일요일이라 지키는 분 있어 그랬는데..
오늘 평일 산행 아무도 없어 갈수 있다..
평일 산행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느끼고..
예상대로 선배님 입벌어진다..
물론 나도.. 몇번을 가도 너무너무 좋은 곳이다..
맞은편 둥지봉과 어느곳이 더 좋은지 분간이 안간다고 말씀드리니..
빨리 날 잡잔다..ㅎ
오늘도 비록 날은 흐리지만 너무 좋은 하루다.
먼저 다리에서 본 구담봉
이 포인트가 제일 멋지고..
전망대로 옮겨 담은 사진들..
앞으로 말목산
입구에 주차하고..
구담봉 갈라지는길 도착
원래는 구담봉 갔다 다시 돌아와 옥순봉으로 가야는데..
우린 구담봉에서 옥순봉으로 바로 이어지는 비법 구간으로 돌았다..
첫 조망 너무 멋지다..
다만 날이 너무 흐려 아쉽다.
둥지봉
이리저리 소도가 도저히 나지 않은 선배님..ㅎㅎ
사방으로 눈이 즐겁다.
오르고 내리고..
돌아본 모습
내려온 구간
우측으로 내가 부엉이 바위라 부르는 거대한 바위
마이산 축소판 같은 바위
이리보면 꼭 말안장 같다.
석상 같은 바위도,,
가는길
멋진 바위 능선이..
쌍둥이바위라 칭한곳..
새가 고개 돌린 모습
지나온 길
멋진 조망처가 나오고,,
날이 맑으면 환상인곳..
아래로 독수리바위
물론 내가..ㅎ
절경이다..
모자쓴 얼굴 모습바위
부엉이바위 다른 각도로..
이 각도는 투구 모습이기도하다..
한참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야..
수직 절벽에 가까운 오름길
첨 왔을땐 밧줄 잡고 올랐는데..
그때가 그립다..
아마 사망사고후 이리 된듯..
큰바위 옆으로..
다시 올려보고..
급경사구간
내려온 곳 돌아보고..
마침 배가 지나가서..
구담봉 도착
전망대
위로 멋진 곳
다시 장회나루 조망
뒤로 제비봉이 역광이라 흐리다.
말목산
멋진 바위구간 아래로..
내려보는 곰바위가..
선배 발견이다.. 오늘 대단한 수확
오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사진
호수와 바위와 소나무..
장회나루
이제 본격적으로 비법정에 들어서고..
실지 구담봉 정상
누가 이리 해왔나....
위험구간이라 아래를 전망대로 활용하고..
예술이다.
자세 좋고..
작은 구담봉
저곳도 가보고 싶은데 갈 방법이 없다.
옥순봉이 보이고..
작은 구담봉 왼쪽 바위능선에..
전에 어믄길이가 찾아낸 돼지머리바위
독특한 암반도..
평상 같은 바위
여기서 보는 구담봉이 예술이다.
구담봉
지나온 곳..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