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권

절반의 비경.. 괴산 구왕봉/희양산1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15. 6. 6. 10:09

 

 

 

 

장소 : 괴산 구왕봉/희양산

일자 : 2015년 6월 3일(수)

동행 : 나홀로..

 

 

 

 

오늘은 홀로 산행이다..

 

그동안 미뤄놨던 희양산..

시간 때문이기도 했지만..

반대편 봉암사 방면의 멋진 화강암 바우모습과 달리

이쪽 코스는 육산을 올라야하는 그다지 매력 없는 곳으로 인식 하기에..

미루고 미뤘던곳..

 

오늘도 마찬가지다.

원래 대야산 마ㅟ할미 통시바위 암릉 구간을 갈려고 나섰으나..

그곳은 차라리 아내를 데려올 생각으로..

급경사 로프구간이 많은..

아내에게 현재 좀 무리인 희양산으로 코스를 급수정한다..

 

물론 좋은 산이다..

구왕봉에서 바라보는 희양산의 멋진 암봉 하나만 보는것으로도

이 산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래도 기대치가 내겐 좀 낮은 편이었기에..

기대에 비해.. 오늘 올라본 느낌.. 좋은 점 몇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희양산 바우 정상 능선길이 생각 이상으로 만족했고..

정상 조금 더 지나 바라본 희양산 정상의 암릉 부분은 감탄할 정도다..

또 하나는 내리막길 전혀 기대도 안한 밋밋한 길오 예상 했는데..

무지 거대한 바위들이 즐비해 하산길 또한 전혀 지루함이 없다..

물론 구왕봉에서 바라보는 희양산은,,

지금까지 본 어떤 자연보다도 훌륭하고..

감탄 그 자체다..

 

내 체력과 산행 출발시간이 11시가 넘은걸 감안 한다면..

귀가시간 쫒겨 무지 힘들줄 예상 했는데..

생각보다는 체력이 덜 요구되는 산이란 점도

기존의 생각을 바꾼다..

 

 

 

 

 

 

 

 

 

 

 

주차장 도착 주차비 3000원

다른곳에 주차 할려다..

뭔지 몰라도 예의일것 같길레..

 

 

입구

 

 

주전자가 없길레..

 

 

옆으로 하우스를 지어 이동..

 

 

먼저 뒤로 시루봉이 보이고..

 

 

다른곳에 있으면 귀빈 대접 받을만한 바우들이..

지천에 널려 푸대접 받고..

 

 

마분봉 악휘봉 능선

 

 

자연석 이용 조경이다..

 

 

희양산~구왕봉 라인

 

 

 

 

삼거리 도착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옴..

여기까지 차를 몰고 와도 되는데...

 

 

 

 

 

먼저 이런 임도로..

 

 

한참 지나니 이런 원시적인 곳도..

 

 

호리골재~묘가 있다..

악휘봉에서 오는길과 합류

 

 

조금 오르며 돌아본 악휘봉 방향 능선

 

 

거대 바위들이 하나씩 나타나고..

 

 

어떤분이 반겨준다.. 눈감고..ㅎ

 

 

거대바위들이 보이고..

 

 

요런곳도..

 

 

무슨 머리모양

 

 

 

 

 

첫 조망처 마당바위

 

 

앞으로 떨어진 암봉 뛰어 볼려다.. 내려오기가 쉽지 않을 듯..

 

 

 

 

 

 

 

 

그림 같은 소나무

 

 

 

 

 

 

 

 

 

 

 

뒤로 둔덕산~ 대야산 라인

 

 

올라야할 곳을 바라보고..

 

 

마당바위 앞 암봉

 

 

 

 

 

조금 오르면.. 마치 사슨 같은 고사목이..

여기가 또 전망 포인트

 

 

구왕봉 암릉과 뒤로..신선봉 조령산 능선들이 보이고..

 

 

요능선길도 있는듯,,

입구를 모르니.. 혹 담에 온다면 구왕봉에서 역으로 내려갈수도 있을듯..

 

 

 

 

 

마분봉 방향 조망

 

 

신선봉/조령상 당겨보고..

 

 

이런곳도 지나..

 

 

잠시 숲길 오르면..

 

 

조망이 없는 구왕봉

 

 

조금 더 내려가면.. 오늘 최고의 절경이..

파노라마로..

 

 

파노라마

블러그 대문 타이틀 사진으로 올려볼려고 일부러 담아보고..

 

 

정말 멋지다.. 이 그림을 볼려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참을 머문다..

 

 

뒤로 뇌정산

아래로 봉암사

 

 

당겨보고.. 석탄일에나 개방한다는데..

난 다행이 두번이나 가봤다.

 

 

다시..

 

 

참 멋진 암릉..

 

 

 

 

 

로프구간 시작이다..

 

 

구왕봉에서 흘러내린 암릉구간..

 

 

참 멋지다..

 

 

아래로 내려가니 또다른 전망처가..

 

 

연이어

 

 

같이 보일지 몰라도 다른 각도에서..

 

 

신선봉 조령산

 

 

계속 로프구간..

내려올만한 구간이지만.. 겨울엔 상당히 위험할듯..

 

 

 

 

 

 

 

 

독수리 모습

 

 

또 아래로 내려오며 담은 모습

 

 

 

 

 

 

 

 

 

 

 

 

 

 

이 바위가 참 독특했다..

몸은 하나인데,, 위 아래로 새 머리 모습이..

참 신기한 바위하나 보고..

 

 

경사가 심한 곳이라 내리막 로프 구간은 나무뿌리 들이 다 드러나 있고..

 

 

 

 

 

한참을 내려와..

 

 

마지막 내리막 로프구간

 

 

지름티재 도착

우측으로 봉암사 가는길은 막혀 있고..

 

 

 

 

 

봉암사 가는길

마치 못들어가게 막는 경비실 같다.

 

 

다시 희양산 오름길

먼저 큰 바위가 반겨주고..

 

 

씩 웃으며 반겨준다.

 

 

첫 조망처에서 올려본 구왕봉 내리막..

무지 급경사로..

 

 

오른 마을 내려보고..

 

 

 

 

 

미로바위

 

 

안에서 본 모습

 

 

좌측으로 올라보니..

 

 

무지 큰 바위를 지탱해주는 돌기둥..

사각으로 틈새가..

 

 

다시 큰 입석 지나..

 

 

특이한 바윗결도..

동믈 모습

 

 

한참 철책이 이어지고..

너무 했다.

 

 

바위속에서 구부려 자란 나무

각도가 똑 같아 어찌 보면 멋지고.. 어찌 보면 안쓰럽고..

 

 

옆 아래에서 본 모습

 

 

위로는 드러난 나무뿌리가 이리..

 

 

급경사 시작이다.

 

 

능선까지 이어지는 급경사 로프구간

 

 

계속 이어지고..

 

 

이리 보여도 상당한 경사

 

 

마지막 구간

 

 

 

 

 

힘 빠질려고하니 능선에 이르고..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