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족여행1.. 현충사
장소 : 현충사~공세리성당~왜목마을~장고항~추사고택
일자 : 2015년 2월 21일~22일
동행 :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인데..
여건상 고향도 못내려가고..
대신 큰아들은 제대하고.. 작은 아들은 명절 특박을 나왔다..
모처럼 온 가족이 다 뭉치는 날이다.
오랫만의 모임..
원래는 동해로 가족여행 갈 계획이었으나..
고놈의 비땀시...ㅠㅠ
그래서 실리를 택한다.
고향 집엔 얼마전 아버님 생신때 다녀온 관계로..
이번엔 모처럼 명절기간 처가나 댕겨오기로..
그래도 그냥 다녀오긴 좀 밋밋하니..
몇군데 들려 다녀오기로..
오랫만의 현충사는 빗속에서도 너무 운치가 있었고..
이번 여행의 최고는 공세리 성당이 아니었나 싶다.
처가에 가는길 항상 그 옆을 지나치곤 했는데..
성당이래 봤자.. 얼마나 멋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쳤는데..
최근 블벗 수석사랑님의 포스팅에 자주 올라오는걸 보고 이리 멋졌나 하는 생각도 들고..
실지 들려봤더니 너무 좋다.
다만 비가내려 좀 아쉽긴 했지만..
철따라 보는 공세리성당 앞으로 지나갈때 한번씩 꼭 들러야겠다는 생각..
담날은 날이 흐려 일출은 볼수 없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나 왜목마을과 장고항 가보고..
오는길 추사고택에 들려보고..
고택이야 그렇다치지만,..
생각지도 않은 백송을 보는 행운도..
여행도 여행이지만..
모처럼 가족들 다 모였다는게 제일 의미겠지..
주차장
아~~ 손 각도가 안맞았네..ㅎ
정말 오랫만에 오는 현충사..
기억이 없을정도로..
역사가 말해주듯 멋지고 큰 나무들이 많다.
보호수
엄마만 신나고..
비를 맞으니 더 멋지게 보인다.
튼 은행나무
활터
고택
여기보니 옛생각이..
국민학교 6학년 수학여행 시절..
계단에 주~욱 앉아서 단체사진 찍는곳...
다시 내려가며..
여전히 신나고..
다른 각도로..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