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가 아니라..
단풍이 지고..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꼬실라지고..
오후시간 아내가 바람쐬러 가자길레..
이틀전 혼자만 멋진 단풍을 보았던 독립기념관으로..
사정상 못갔던 아내를 보여주기 위해....
얼마 지나지 않은 기간이라 별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
오산이었다.
입구부터..
많이 떨어지고..
잎들은 거의 다 꼬실라지고..
이틀전 보았던 그 화려한 단풍은 다 어디로 가고..
약간은 실망이나..
그나마 아내가 좋아하니 괜찮다.
내년 화려함을 기약하고..
그나마 봐줄만한곳 위주로..
되도록 멀리서..
그래야 표가 잘 안나니까..
접근해서 찍는 단풍은 몇군데 그나마 좋은곳 골라서..
운동했다고 생각하고..
설명없이 그냥올린다.
한번 돌아본 곳이라 사진 담기도 편하다.
내년을 기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