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충청권
흐린날의 운치..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14. 11. 2. 11:03
무슨 놈의 가을비가 이리 많이..
그리고 질질~~~
오후시간 잠시 비 그친 틈타..
저번주 못간 화양구곡으로..
결론은 단풍은 저번주가 제일 좋은것 같고..
가는 길 문광저수지 잠깐들러서..
저번주 2% 부족했을때 참 좋았는데..
오늘은 반은 지고 있는 상테..
그래도 흐리고 비올것 같은 날이라 더 운치가 있는것 같다.
게다가 떨어진 은행잎이 바닥도 노오란 물을 들여 더 멋지고..
그래도 새벽 물안개 비친 은행을 보고 싶은데..
그건 여건상 욕심이겠지..
물안개 대신 흐린날도 봐줄만하다..
오늘은 노오란 은행빛을 더하기 위해.. 살짝 채도를 높여서..
내년을 기약하고..
화양구곡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