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권

눈꽃 대신 바위.. 속리산1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14. 1. 29. 15:59

 

 

 

 

 

장소 : 속리산

일자 : 2014년 1월 27일

동행 ; 아내와..

시간 : 7시간 30분(화북분소 - 문장대 - 신선대 - 입석대 - 안부 - 세심정 - 법주사)

 

 

 

 

 

기다리던 월요일이다.

매주 월요일 하루 풀로 산에 가기로 한날,,

이제는 직장인처럼 월요일만 기다려진다.

 

아침 일을 마치고 가야하는 관계로..

9시가 넘어서야 출발하는 관계로..

거리상의 제약이 있는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맨날 오후시간 짬내 다니던 생각하면..

정말 황금같은 시간이지..

 

어디갈까 무척 고민되지만..

어차피 눈꽃은 포기하고..

아내가 안가본 속리산에 가보기로..

속리산은 악연이 있다,

저번 원래 속리산 계획 했다가..

마침 도착과 함께 비가 내리는 관계로.. 급 수정..

월악산으로 행선지를 바꾸고.. 거의 다 내려와 다리 근육파열이나

1개월 이상을 반깁스에 산에도 못가고..

 

혹시 오늘도 악연이 있을지 내심 불안하지만..

다행히 날도 비교적 좋고.. 날씨도 포근하다.

 

원래는 화북분소로 원점회귀하는 일정을 생각 했으나..

언제 올지 모르니.. 법주사도 들르자는 아내 말에 무조건 콜이다.

다만 법주사에서 화북으로 오는 택시 40000원은 감수를 해야지만..

 

나도 속리산에 와본지.. 10여년이 흘렀다.

 

모처럼 오랫만에 와본 속리산..

한마디로 돌팍전시장이다.

눈대신 돌팍 보는 즐거움..

 

나들이웹 노선중 삐죽삐죽 조금식 옆으로 샌건..

다 그 바위를 즐기기 위해 옆으로 세어 그런것..

산행로중 옆으로 조망이 좋을것 같은 곳은 다 가본것 같다.

나처럼 돌 좋아하는 분인지 몰라도..

눈위 발자욱 하나라도 있으면 무조건 따라 가보고..

조망이나 바위즐기기 위해 헤찰한 시간이 한두시간은 족히 될것 같다.

사진을 거의 800장을 담았으니..

여기 기록하지 못한 수많은 바위들이 아깝기만..

 

그 바위/조망 즐기기 여정을 시작한다.

 

 

 

 

 

 

 

 

 

 

 

 

화북분소 가는길..

심장이 두근거리고..

 

 

 

 

 

주차장 주차하고 오르는 길

먼저 왼편 오송폭포에 들르고..

 

 

오송폭포

참 멋진 폭포다.

 

 

 

 

 

폭포 옆의 비박하기 좋은 터..

 

 

다시 되돌아가고..

 

 

본격적으로 입장

 

 

바위들이 시작된다.

 

 

큰 바위와 쉼터도 있고..

 

 

아직도 얼음기둥이..

 

 

오늘 바위중 내 보기엔 제일 특이한 바위를 본다.

무슨 만화에 나오는 도깨비 같은 모습인데.. 제목은 모르니..

정말 닮았다.

 

 

얼굴 모습

오늘 수확이 괜찮겠구나 내심 생각하며..

 

 

큰 바위들이 연이어지고..

 

 

또 다른 바위를 발견..

특이한 모습

압부분이 얼굴이고 뒷부분 꼬리모습

 

 

얼굴만..

 

 

계속 바윗길이 보이고..

 

 

 

 

 

또 특이한 바위모습

이 바위는 사진상으로도 많이 본것 같다.

실제보니 더 특이하다.

 

 

 

 

 

뒤에서 본 기댄바위를 살짝 틀어서..

 

 

사이로 들어가보니..

 

 

멋진 소나무가..

 

 

또 멋진 바위가..

 

 

연속으로..

 

 

무지 크다..

 

 

 

 

 

 

 

 

바위도 특이하지만..

그 위에서 자라는 나무도 참 특이하다.

 

 

 

 

 

조금 오르니.. 첫 조망장소가 나오고..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냥 지나친다.

나는 이런곳 못찾아 난리인데..

내가 특이한건가?..ㅎ

 

 

요정도..

위로 더 좋은 장소가 있어.. 요걸로만..

 

 

 

 

 

또 오르다보니..

동물 모습의 바위도 보이고..

 

 

이번엔 아내가 먼저..

조망이 좋을것 같은 바위로 오른다.

 

 

역시나..

바위 오르며 본 모습

 

 

위로 오르니..

이런 바위와 소나무가 자라고..

오름길 최고의 전망장소이다.

 

 

앞으로..

 

 

와~ 멋지다..

 

 

옆으로..

 

 

위로..

 

 

저 뒷편이 문장대

 

 

 

 

 

암봉마다 특색이 있다.

 

 

약오르지~~ 혀를 .. "넬름바위.."

 

 

 

 

 

밑으로는 무슨 이무기 같은 큰 바위가 있고..

 

 

다시 내려와 오르며..

 

 

뭐라 했는데..

 

 

또 다른 조망처..

 

 

앞봉우리를 보고..

 

 

오르며 올려본..

왕관 같은 바위의 위용

 

 

 

 

 

이런 알바위도 지나..

 

 

안부에 섰다.

 

 

옆으로 조망처가 있어.. 먼저 가보고..

 

 

문장대 상징 그림 같은 소나무가..

 

 

 

 

 

아래로도 무슨 알바위가 보이고..

 

 

 

 

 

밑으로 멋진 풍광들..

 

 

 

 

 

천황봉 방향

 

 

뒤로 왕관 같은 바위 윗부분..

 

 

조망처 내려와 보니..

무슨 동물 같다.

 

 

조망처 밑으로도 멋진 소나무가..

 

 

문장대 가는 길..

 

 

기암이 보이고..

 

 

뭐 닮았나?..

 

 

문장대

자세히 보니  거북이 내려오는 형상이다.

 

 

옆 모습

 

 

요것도 참 보기 좋고..

 

 

오르는 길

 

 

상단

 

 

 

 

 

그림 같은 모습이 전개되고..

 

 

 

 

 

 

 

 

 

 

 

 

 

 

 

 

 

관음봉 방향

멀리 상학봉 묘봉 라인도 보이고..

 

 

 

 

 

당겨본 모습

 

 

묘봉~상학봉

 

 

멀리 낙영산 무영봉 앞으로 백악산 줄기..

 

 

멋진 병풍같은 바위

 

 

멀리 대야산/희양산까지 눈에 들어오고..

 

 

 

 

 

내려 가는 길

마치 새모습 형상이다.

 

 

가야할 천왕봉 까지 라인..

 

 

다시 안부에 내려와..

 

 

 

능선으로 가는 길..

조금 가서 왼편으로 발자욱이 있다.

뭔가 있겠지 하고 무조건 들어가본다.

도중에 끊겼지만..

눈 깊이 푹푹 빠지며 가보는데..

 

 

 

 

이런 모습이..

 

 

 

 

 

산수유릿지 무슨 바위라 했는데..

 

 

 

 

 

이모습을 보기위해 더 내려와 봤다.

여기서 보는 문장대가 정말 멋지다.

 

 

당겨본 문장대

 

 

다시 원위치.. 능선 좌측으로 대부분 길이 열려 있고..

 

 

가는 길,..

 

 

또 옆으로 들어가 보는데..

조먕은 별로고..

석문만 하나 건지고..

 

오늘 내내 이런식이다.

조금 조망이 좋을것 같으면 무조건 옆으로 새거나.. 올라보고..

 

 

 

가는 길의 멋진 소나무와 바위

 

 

 

 

 

청법대 좌측면

이 근처 어디로 산수유릿지가 열려 있는데..

초행이라 담을 기약하고..

신선대 부근에서 구름바위 전화 온다.

아마 이근처 어디 올라가면 기가 막힌 조망터가 있다고..

근데 그때는 이미 지나버렸는걸..ㅎ

 

 

가야할 능선

 

 

신선대

 

 

좌우로 눈이 정신이 없다.

 

 

 

 

 

또 색다른 바위 발견

내가 아내에게.. 옆이 찢어져.. 꿰멨다고 했더니.. 죽는다고 웃는다.

밑으로는 이빨 같고..

 

 

좌우로 눈이 호강한다.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