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으로만 오른 이유.. 내연산 십이폭포1
장소 : 포항 내연산 12폭포
일자 : 2013년 5월 23일(목)
동행 : 나홀로..
시간 : 5시간 (의미 없음 - 12폭포중 10폭포 까지만 계곡따라..)
폭포와 바위를 유난히 좋아하는 나..
오창으로 올라와 주변 괴산과 충주/제천 너무 멋진 바위산들을 다녔지만..
항상 깊은 계곡이 없어 폭포에 목말라 있다.
그런 내게 포항 출장은..
일과 관계없이..
너무 좋아하는 내연산 12폭포에 맞춰지고..
우리나라 너무 좋은 폭포들이 무수히 많지만..
짧은 시간 거리..
많은 폭포를 볼수 있는 내연산 12폭포를 ..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지금까지 오늘 포함 5번 온 기억이 나고..
올때마다 너무 좋아 다시 찾지만..
항상 대부분 관광객이 다녀가는 연산폭포 까지만.. 다닌 아쉬움이 남는 곳..
그중에 한번은 일반 길이 아닌 게곡길로만 왔는데..
그때 기억도 너무 좋다.
오늘은 계속올라 10번째인 보호2폭 까지 사녀오기로..
순전히 시간상..
11/12폭포는 담으로 미루고.. 아쉬운 부분..
또..
왜 계곡으로 올라야 하는 이유는..
일반 길로 가면..
삼보폭포와 최고의 비경인 관음폭포를 빼놓기 때문..
그냥 길로 간다면.. 50점..
게곡으로 가야 100점 짜리.. 아니 150점..
오늘 그 길을 다시 오른다.
모처럼 포항에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전날밤.. 해산물과 찐~~하게 한잔한
뒤엄짜리 같은 내속도 12폭포 앞에선 꼬랑지 내리고..
하나하나 자세히 담을려고 애써본다..
입구 멋진 소나무 군락
보호수
소나무가 너무 좋다..
입구 도착
주차비 2000원.. 입장료 2500원..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은 이유는..
앞으로..
노송이 너무 아름답고..
보경사
300년 넘은 보호수
입구 초입
계곡이 보이고..
계곡은 너무 황홀한데..
산은 육산이다.
멋진 계곡이 나타나고..
깎은게 아니라 자연석
쉼터
멋진 암반은 계속되고..
1폭포인 상생폭포가 멀리 보이고..
정말 그림이다.
제1폭포인 환상의 2갈래 상생폭포
주변 풍경
폭포 윗부분
이후로도 멋진 계곡이 이어지고..
절벽이 장관인 2폭포인 보현폭포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곳..
폭포가 가려 보이질 않고..
궁금하면 위로..
주변 절벽
어찌보면 공룡모습이..
위로 올라 폭포를 가까이서 볼려고 내려가는 중..
큰 나무구멍 사이로..
폭포 윗부분..
폭포 규모는 그리 크질 않지만..
주변 병풍 같은 바위들이 너무 멋진 곳..
협곡 같은 모습
마치 성벽을 쌓아 놓은 듯..
폭포 윗부분
여기 위부분까지 오는이도 거의 없다..
일반 길로 여기서 부터 오르면..
바로 관음폭포로..
그 중간 이 멋진 계곡 길을 볼수가 없고..
오늘도 나혼자 계곡을 전세 내고..
본격 계곡길..
3폭인 삼보폭포..
한 부부가 오다 일반 길로 가실려는걸..
내가 여기 폭포 와서 보시라 하니..
너무 좋아 하신다.
작고 아기자기하지만.. 너무 멋진 삼보폭포
윗부분..
두 부부가 갈등하신다.
나따라 올라가면 재미 있을것 같은데..
나도 전에 계곡으로 올랐을때 다 물에 빠지며 오른 기억 때문에..
감히 추천을 못하고..
그냥 혼자 오른다.
그게 더 편하기도 하고..
멋진 암반의 지속..
실지 더 좋다.
계속 암반은 이어지고..
특이한 바윗결..
옆으로 멋진 실폭이..
높이는 내 키의 2배 정도..
우기엔 너무 멋지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아내가 그립다.
옆에 서줘야 이 폭포의 규모를 알텐데..
특이한 지형의 바위
마치 무슨 성의 축소판 같은..
어떻게 이런 모습이 되는지..
개 얼굴 같아서..
여기는 사람 얼굴 모습이..
무슨 동물 머리들 집합소 같은..
특히 아래는 노란 눈의 동물 머리 모양
살짝 잠룡폭포가 보이고..
큰 바위절벽 아래 둥그런 홀리 인상적이다.
어찌 이런 모습일까?..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계곡 길로 왔다 할정도로..
정말 멋진 잠룡폭포와 주변 절벽이 하나로 장관이다..
이 부근에서 물에 빠져 건넜는데..
오늘은 다행히..
아까 그 부부 오시라고 할걸..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 장관이다.
잠룡폭포
높이와 규모도 상당하다.
협곡 모습
가까이서..
폭포 오른쪽으로 간신히 오를수 있고..
오르니 바로 관음폭포다.
정말 장관이고..
관음폭 아래로..
5폭포인 문수폭포
제일 규모가 적다.
폭포라고 하기엔 그렇고..
4폭포인 잠룡폭포 상단이라 하면 나을 듯..
위세서 본 문수폭포와..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 잠룡폭포..
이렇듯 일반 길로 오르면..
멋진 계곡과 잠룡폭포 삼보폭포 등을 볼수가 없다.
오시는 분은 꼭 계곡 길로 오시길 강력 추천한다.
주변 기암
먼저 7폭포인 연산폭포로 바로 오르고..
쵝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산폭포
주변 암벽과 어울려 감탄이 절로 나오고..
폭포 아래..
고개를 올려다 봐야 그 규모를 알수 있다.
연산폭포 구름다리에서 본 관음폭포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