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때우기1.. 대전 보문산
장소 : 대전 보문산
일자 : 2013년 2월 27일
동행 : 나홀로..
시간 : 천천히 2시간(주차장 - 고촉사 - 시루봉정상 - 능선길 - 주차장)
조금 있으면 큰놈이 군대 가는데..
연이어 작은놈 군 신체검사 한단다.
대학을 청주로 진학해
이사도 해줄겸 전주 갔다.
대전 병무청 내려주고..
근데 무슨 시간이 3시간이상이나 걸린다고..
기다릴려니 깝깝하다.
어제 한바탕 한 숙취로 아직도 속이 거북..
에이 술이나 깨자..
근처 보니 보문산이 있다.
산책겸.. 땀도 뺄겸..
대전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산인것 같다.
물론 멋진 암릉이나 경치는 없지만..
오늘은 그냥 시간 때우며..
땀좀 빼잔 마음으로..
주차장
고촉사 방향으로 가보기로..
돌무덤이 있길래..
아주 어울리게 부엉이가..
약수터도 지나..
오른쪽으론 정상 가는 길인가 보다.
이런 육산엔 이런 바위도 반갑다.
나무가 자라면서 바위가 깨졌나?..
고촉사
대웅전
역시 바위 잇고 그나마 멋진 곳에는 좋는 절이 자리하고..
나한전
선바위도 독특하고..
나중에 찾아보니..
미륵 닮은 미륵암이란다.
가까이서 보니 머리/코/입이 있어 그럴듯 하다.
달리보면 말 같기도 하고..
뒤에서..
대전시내
등산로가 이어지고..
빡센 계단길
돌아도 보고..
능선에 이르자 또 계단길이..
돌아본 능선
시루봉 정상
여러 볼게 있는 산 같다.
정상조망은 별로고..
능선 하산길은 소나무가 많다.
이어지는 소나무길
이 길이 주 등로 인듯..
능선길에 묘지도 있고..
제법 큰 나무들도 보인다.
볼건 별로 없는 산이라.
이런 계단길 모습도 ..
안부
여러 갈래길이 있다.
능선 길 따라 직진하다보니..
동물 닮은 작은 바위도 반갑기만..
시야도 터준다.
헌한 능선길
날이 너무 따뜻해 눈이 녹아.
발로 짚은 돌이 굴러 떨어진다...
" 어~ 조심하세요..."
다행히.. 괜찮다.
얼은게 녹아 떨어졌는데..
오가는 사람들이 내 덩치보고.. 요상히 쳐다보는 시선이..ㅎ
또 계단길에 눈이 가고..
간간이 쉼터도 있고..
인제는 고속도로 길이다.
정상 능선
또 갈림길
거의 내려와..
라운드가 멋진 계단
시간이 얼마 안되..
이리저리..
다시 주차장
시간이 2시간도 안되네..
앞으로도 한시간 이상 놀아야는데..
목적지 없이 차를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