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봉산동향나무 설경

장소 : 조치원 봉산동향나무
일자 : 2012년 12월 7일
동행 : 나홀로..
오봉산 설경에 취해..
하산길 봉산동향나무에 들른다.
아내와 시간날때 자주 들르는 곳이고..
특히 향나무에 대한 애착이 많으신 자손분들이 너무 좋아 찾게 되는 곳이다.
오늘은 설경을 한번 보고 싶어 사실 오늘 오봉산을 택했다.
결론은 정말 좋다.
다른 때도 너무 좋지만..
설경은 참 기가 막히다.
잠시 드들르니..
눈이 많이 내리니
자손분이 벌써 나와서 제설 작업을 하고 계신다.
이런 열정이 있으시기에..
우리가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다는 생각이다.
인사 여쭈니..
혹 네비님 아니시냐고 물어온다.
맞다고 만씀 드리니..
정말 반갑게 맞이 해 주신다.
오늘은 이런 생각이 든다.
"참~~ 이 아름다운 설경을.. 혼자 보기 아깝다~~"

오봉산 내려오는길 잠깐 향나무에 들르기로..

누가 눈을 쓸고 계신다.
인사 여쭈니.. 네비냐고 물으시며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참 아름다운 향나무..
눈이 내려 하얀옷을 입으니 그 자태가 더 곱다.
관리사
아직도 눈을 치우고 계시는 모습
눈내리는 날..
봉산동향나무는..
예술이고.. 동양화고.. 그림이고..
뭐라 형용할 말이 없을 정도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