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권

3폭포 거느린.. 도장산 쌍룡계곡과 심원골1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12. 5. 28. 15:40

 

 

15m가 훌쩍 넘는 거대한 심원폭포

 

 

 

장소 : 쌍용계곡/도장골/오송폭포

일자 : 2012년 5월 24일

동행 : 나홀로..

시간 : 2시간(쌍용계곡 - 심원골 - 무명폭포 - 심원폭포 - 심원사 - 쌍용폭포 - 원점회귀)

 

 

 

 

서두에 지겹도록 이 얘기를 한다..

오후시간..

여건상 시간이 많질 않다는 얘기..

잠시 짬내..

무작정 차를 몰고 나간다.

 

산행 하기는 좀 무리되는 시간..

안가본곳 곰곰이 생각하다.

도장산 심원폭포가 생각난다.

정상까지는 어차피 어려운 시간..

그냥 심원사 까지만 가보기로..

가는 계곡 주로 계곡 길을 택한다.

 

예상으로는 심원폭포 하나정도 예상 했는데..

의외로 무지 높은 무명폭포도 확인하고..

쌍폭인지.. 쌍룡폭포인지..

쌍용폭포라는 문구도 있는데..

그곳도 찿아 보았다.

 

하나 아쉬운건..

아내가 생각난다.

왜냐면..

10m도 훌쩍 넘는 거대한 폭포들이 ..

비교 대상이 없으니 사진 상으로는 높이가 가늠이 안된다.

아내 옆에 담아두면 높이가 확실히 비교될텐데..ㅎㅎ

 

생각보다 멋진 폭포들이라..

너무 기분 좋다.

다만 수량이 너무 아쉽지만..

이리 알았으니..

비 많이 온 담날 한번 더와야지..

그런 생각을 해본다.

 

오는 길 또 하나의 안가본 폭포..

속리산 오송폭포를 둘러보고..

 

 

 

 

 

 

 

 

 

 

 

입구

보이는 곳이 쌍룡계곡이다.

 

 

 

 

 

 

 

거대한 바위들이 줄지어 있는게..

쌍룡계곡의 특징

요렇게 사람이 옆에 있어야 그 규모가 비교 되는데..

오늘 폭포사진은 그게 좀 아쉽다.

 

 

또 이 계곡은 동물 닮은 바위가 많다.

아주 선명 하거나 정확하진 않지만..

비스므리 동물 닮은 바위가 많아 즐거움을 더한다.

좀 안닮았더라도..

내 시선으로 보는거니..

보는 분들 이해 하시겠지..ㅎㅎ

 

 

 

 

 

바윗결이 투박해..

공룡 같은 모습으로 많이 비친다.

 

 

 

쌍룡계곡 특징 바위가 보이고..

 

 

 

 

 

 

 

옆모습

 

 

 

잠시 돌아보고..

 

 

 

거대한 바위군들이 시작된다.

 

 

 

 

 

 

 

 

 

 

 

돌아보니 쌍룡계곡 특징 바위가 멋지게 보이고..

 

 

 

 

 

 

 

계속 이어지는 커다란 바위군

 

 

 

 

 

 

 

 

 

 

 

 

 

 

 

 

 

 

 

사람 얼굴 닮은 큰바위

 

 

 

다시 보며..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바위군이다.

진안 운일암반일암을 연상하면 될듯..

 

 

 

 

 

 

 

 

 

 

 

거북이 닮은 바위

 

 

 

 

 

 

 

 

 

 

 

 

 

 

 

계속 이어지는 큰 바위군

 

 

 

 

 

 

 

 

 

 

 

이것도 무슨 새나 동물을 닮았는데~~

 

 

 

 

 

 

 

 

 

 

 

왼편으로 멋진 절벽을 보이고..

 

 

 

 

 

 

 

 

 

 

 

더 오를수 있으나 먼저 심원골로 향한다.

 

 

 

여기도 마치 공룡 머리를 닮은 바위가 보인다.

 

 

 

심원골 오름 초입 큰 절벽

 

 

 

 

 

 

 

 

 

 

 

바로 계곡으로 내려가본다.

역시 투박한 큰 바위군들로 이루어져있다.

 

 

 

바위 색이 다른게 특이하고..

 

 

 

 

 

 

 

 

 

 

 

 

 

 

 

오름길

 

조금 올라 다시 계곡길로 접어들고..

 

 

 

계속 이어지는 바위군들..

 

 

 

 

 

 

전혀 생각지도 않은 큰 폭포가 나타난다.

15~20m쯤 될듯..

공간이 협소하고 물이 부족해

폭포 같은 느낌을 담을수 없지만..

실지 보면 위용이 상당한 폭포다.

 

이폭포를 쌍룡폭포라 부르는 이도 있는것 같은데..

지도에 그렇게 표기된 것도 있고..

어떤 지도에는 그냥 쌍폭이라 표기 된것도 있고..

 

아뭏든 규모가 상당히 크다.

 

 

 

 

폭포 모습

실제 경사가 심한 폭포인데..

밑에서 담고 물이 없으니..

그냥 계곡처럼 보인다.

수량이 많을때나 제 모습을 보여줄듯..

 

 

 

옆에서 본 모습

 

 

 

폭포에서 막혀 다시 탈출

등산로로 접어들고..

 

조금 가니 대단한 심원폭포가 보인다.

"와~~"

감탄사가 나온다.

내가 본 정보보다..

훨씬 웅장하고.. 멋잇고..

아마 20m 가까이 될듯..

비교대상이 없으니 폭포가 작게 보인는게 좀 아쉽다.

 

 

 

 

약 20m 규모의 심원폭포

 

 

 

 

 

 

 

 

 

 

 

 

 

 

 

 

 

 

 

 

 

 

 

 

 

 

 

 

 

 

 

폭포 밑 계곡

 

 

 

큰 바위에 커다란 나무가 자란 모습이 경이롭다.

 

 

 

 

조금 오르니 심원사 갈림길이 나오고..

 

 

 

처음으로 능선이 보인다.

 

 

 

가는 길은 큰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이하게 분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심원사가 있다.

 

 

 

초라 하지만 정겨운 일주문

 

 

 

 

 

 

 

 

 

 

 

심원사

 

 

 

대웅전

 

 

 

 

 

정상 가는 시간 체크..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혹시 모르니 가지고 다니는 헤드렌턴도 오늘은 없고..

또.. 도장산은 rP곡 말고는

밋밋한 육산이라 큰 흥미도 느끼지 못하고..

고민하다 오늘은 철수한다.

 

 

 

 

돌아 가는 길

 

 

 

 

 

 

 

큰 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하산 길

 

 

 

나무 사이로 멋진 소나무와 바위가 보인다.

 

 

 

당겨보고..

 

 

 

다시 심원골 초입의 바위군

 

 

 

쌍룡계곡 윗부분으로 내려 가는 길의 큰 강아지 얼굴 닮은 바위

 

 

 

나무가 특이해..

 

 

 

계속 바위군이 이어진다.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