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같은.. 산막이옛길의 봄
장소 : 괴산 산막이 옛길
일자 : 2012년 5월 9일
동행 : 친구 영호/재용이와..
이런 얘기가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운동도 중요하고..
금연/금주에..
병원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내맘을 다 털어 놓을수 있는 좋은 친구를 여럿 두는게
제일 건강한 삶을 사는 요소다..
누가 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내게 그런 날이다.
내 일로 고향에 자주 가질 못하니..
친구들이 모처럼 둘씩이나 올라왔다.
중학교때부터 거의 40년을 만나온 친구들..
같이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고..
우여곡절도 같이 많이 겪었지만..
이런 친구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내 삶의 가족말고 대부분이 친구들과 함께일 것이고..
모처럼 오랫만에 친구들과 산책 나선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제는 세월이 느껴진다.
머리를 보면 백발 친구가 몀색하고..
또 한친구는 머리도 많이 빠져..
세월이 흘렀구나란 생각도 들지만..
맘만은 중학교 시절 그대로인것 같다..
오랜 친구들과의 산책..
산막이옛길은 그런 의미에서도 제일 인것 같다.
주차장에서 오름길
등잔봉~천장봉라인
월요일 올랐던 군자산이 보이고..
오른쪽은 비학산
연리지
고인돌 바위
틈에 돌을 끼워 놓은 모습이 특이해서..
괴산댐
정사목
길게 꼬인 특이한 소나무
망세루
망세루 전망대
친구 영호..
야~~ 염색한거 보다 백발이 훨 개성 있는디~~
사진 안찍을려고 하는 재용이..
머리 보니 이해는 되지만..ㅎ
호란이굴
매바위
스핑크스 바위
앉은뱅이 약수
자연나무를 이용해 만든 수로가 특이하다.
오리
이리보니 진짜 더..
전망대
괴산바위
사람을 보면 크기가 짐작..
괴음정
나무가 떠받들고 있다.
괴음정에서 본 고공전망대
고공전망대
박닥이 유리로 되어있다.
등산로 내려오는 길
거북바위
뒤로 병풍바위
병풍바위
또 도망중..
팬션지대 입구
고공전망대 지나고..
괴음정 지나..
망세루 지나..
어느덧 날이 저물고 있다.
꼬이고.. 꼬여..
해가 저문다.
친구들은...
한마디로...
보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