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8빌딩.. 괴산 군자산
군자산 명품 소나무
장소 : 괴산 군자산
일자 : 2012년 5월 7일(월)
동행 : 나홀로..
시간 : 4시간 40분 (소금강입구 - 정상 - 도마재 - 도마골 - 원점회귀)
군자산은..
괴산과 주변 명산을 구분하는 내 잣대다.
그 얘기는..
군자산보다 좋은쪽은 바위나 조망이 뛰어난 명산이고..
안좋은쪽은 그저 그런 육산이란 의미..
그 중앙에 서있는 군자산..
원래는 갈계획이 전혀 없었으나..
맨날 지나치며..
그냥 껄적지근하게 생각만 되어 왔던 산..
오늘 그곳을 오른다.
결과는 내 생각과 딱 맞다.
바위도 대충..
조망도 대충..
뭐하나 내세울게 별로 없는..
딱 중간산..
군자산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빌딩 같다.
어디 내리막길이나 평지도 거의 없이..
꾼준히 계단을 올라가는 듯한..
빌딜 계단 같이 조망도 별로 없는산..
오늘은 빌딩에 올라 갔다 온 기분이다.
군자산 오름 능선을 보고..
출발지
첨부터 계단이다.
계단은 계속 이어지고..
조망터..
나무로 가려져 그다지 조망이 좋지 않다.
오름길
오름길 최고의 전망대
오후 역광이라 아쉽다.
기존 길을 버리고..
바위구간으로 오른다.
바윗길로 오길 잘했지..
오늘 최고의..
명품 소나무 발견..
바윗결과 그 속에서 자란 소나무가 환상이다.
또 다른 전망처
요정도 밖에 안보여준다.
아래로는 절벽이고..
...
큰 선바위도 지나..
또 살짝 전망을 보여주고..
계단은 계속되고..
옆으로 자란 소나무와 계단
조망처가 또 나온다.
칠보산과 너머 막장봉 능선도 보이고..
시야가 너무 흐려 아쉽다.
모처럼 조망처인데..
보배산과 칠보산
정상 근처 바위능선
거친 바윗길
달리는~~
정상 근처는 아직도 진달래가 한창이다.
언듯보면 닭벼슬 닮아서..
투구?..
동물상
눈/귀/입이 선명하다.
올라온 능선
남군자산쪽 라인
정상
근처의 멋진 소나무
가야할 도마재 방향과 남군자산
비학산
오름 능선
....
....
능선
하마 닮았나?..
마치 정원 같아서..
도마재 도착..
그나마 군자산에서 좋은 기억은..
도마재에서 내려가는 길..
정말 울창한 나무 숲길이다.
원시 분위기도 느껴지고..
다양한 숲도 너무 좋고..
다만 끝까지 이어지는 돌팍길은 무지 불편하다.
내려 가는 길 살짝 보이는 정상
울창한 숲
그래서 요런 장난..
단풍도 좋을것 같다.
이런 돌팍길이 계속 된다.
X자 나무
언듯 보면 두꺼비 같아서..
낙엽송 숲도 보이고..
다 내려와서..
칠보산 구봉능선길도 당겨보고..
아래서 본 군자산
....
....
도착
소금강
군자산은 이렇듯..
특별이 좋은 기억은 없다.
다시 와볼래?.. 라고 묻는 다면.. "NO.."
다만 이길을 자주 지다치며..
"여기도 가긴 가야 하는데.."라는
껄적지근함을 푼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