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권

이중산격(二重山格) 괴산 남군자산2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11. 6. 11. 18:22

 

1편에서 이어집니다.

 

 

명물 손등바위

 

 

 

 

 

 

옆 산군도 조망된다.

 

 

보배산이 보이고..

여기서 보니 정상 경사가 심하다.

언젠가는 오르겠지..

 

 

명물 칠보산이 보인다.

저 통제된 구봉능선을 가야 하는데.. 아니 정말 가고 싶은데..

시간이 6시간 정도 걸린다니..

하루 잡아야 하는데..

계속 짱만 보고 있는중이다.

 

 

 

 

"너는 어쩌다.. 무슨 고민이 있길래 소나무를 들이 박았냐?.."

"소나무가 휠 정도로 들이 박았으면 저세상 갔을텐데..

눈 감고 흐느끼는 것 보니 뭔가 사연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돌대가리 임에는 틀림없다" - 내 생각

 

 

 

 

 

돌도 돌이지만..

나무 뿌리도 대단하다.

 

 

살짝 보이는 옆 능선 바위구간

산아님 말대로 쌍곡휴게소로 내려가는 길의 소용아릉이란다.

 

 

저기를 가볼려고 아무리 기를 써도 갈 방법이 없다..

길은 있나본데 오늘은 그냥 보는 걸로만 만족..

 

 

 

 

 

 

또 로프구간이 나오고..

 

 

또 이상한 바위군이 나온다.

마치 사람이 축조해놓은 듯한 바위군..

첫 생각으로 옛날 관으로 일부러 짜 놓았구나.. 생각할 정도로..

각이 정확하다.

오늘 수확이 많지만 이 구간도 너무 기억에 남을 곳이다.

 

 

삼거리 지나 돌아본 갈림길..

왼편으로 올라 왔는데..

대부분 여기서 이쪽으로 오르지 않고 반대편 길로 갈듯 한곳이다.

내가 봐도 사전정보 없었다면 그랬을지도..

 

 

정상 바로 밑 바위군

 

 

동물 모양

 

 

여기도 마치 축조 해 놓은 듯한 바위군

 

 

 

 

 

 

 

 

이렇게 보면 마치 무등산 입석대 같기도 하고..

물론 비교가 안되지만..

 

 

정상

 

 

정상석

 

 

 

여기서 잠시 알바를 하였다.

정상석에는 오른편으로 하관평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갔는데..

어찌 이상하다..

조금 내려 갔다가 다시 원위치..

자세히 보니

뒷 팻말에는 "보람원 하관평"이 왼쪽으로 되어 있다..

참 할말 없다.

 

 

 

 

정상에서 본 보배산 ~ 칠보산 라인

 

 

제수리제와 막장봉 능선..

멀리 희양산도 살짝 보이고..

 

 

대야산 방향

 

 

 

 

 

당겨본 희양산

 

 

이렇게 반대 편으로 알바 시작

 

 

바로 내려가니 공터가 나오고..

 

 

어찌 좀 이상하다..

한 5분 쯤 갔나?..

다시 원위치..

 

 

 

하관평이 다른 방향이다.

 

 

 

 

 

 

 

 

버람원 방행 능선으로 가다 나타나는 밧줄 구간

 

 

 

 

 

 

 

 

희안한 나무뿌리

 

 

협곡도 보이고..

 

 

능선도 바위지대의 연속이다.

 

 

 

 

 

낀 바위

 

 

 

 

 

다시 올라온 하관평 마을

 

 

삼형제 바위를 당겨보고..

 

 

기이한 나무뿌리

 

 

정상을 되돌아보고..

 

 

당겨본 정상

 

 

갈뻔한 절말 군자산 방향 능선

군자산도 살짝 보인다.

 

 

또 다른 방향 구간

 

 

 

 

 

 

 

 

 

 

 

오늘 제일의 나무를 만나다.

 

 

바위에서 자라느라 애~ 썻다.

 

 

오늘 나무 인기상

 

 

이 바위 보니 손등바위가 얼마 안 남았을 듯..

 

 

바위 형태가 재밌다.

 

 

옆에서 보니 어느 SF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 모습

 

 

선바위도 지나고..

 

 

이 산에는 나무와 돌이 끼인 곳을 많이 볼수 있다.

 

 

 

 

 

산양 모습 나무

머리에 난 뿔이 마치 살아 있는 듯하다.

 

 

 

 

 

뿌리인지.. 줄기인지.. 어쨋든 특이하다.

 

 

아~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등바위

 

 

 

 

 

한참을 머물었다.

안중근 의사 손가락 바위라 부르기도..

 

 

일부러 조각해도 이보단 못하겠다.

 

 

잠깐.. 손톱에 낀 때는 보지말것..

 

 

손가락

 

 

어쩜 마디.. 주름도 그렇게 닮았누...

 

 

손등바위 옆모습

 

 

아쉬움을 달래며 출발..

계속 이어지는 바위구간

 

 

소나무도 멋지다.

 

 

 

 

 

가는 길 앞 봉우리

 

 

 

 

 

 

 

 

 

 

 

다른 밧줄구간

 

 

 

 

 

조금 지나면 내림길이 시작된다.

 

 

 

여기는 그래도 평범한 숲길이겠지 생각한다..

 

근데 아니다.

여기는 더 난리 부르스다.

지금까지 바위 길에 비하면 좀 투박하고.. 특징은 덜하지만

지금까지 바위 길보다..

아니 온통 바위/너덜 이라 생각하면 될듯,,

보람원 근처까지 내내..

 

 

 

 

하나.. 둘씩 바위가 나타나고..

 

 

주변이 다 바위다.

하늘에서 보면 다 나무일텐데..

 

 

모자바위라 해야하나..

 

 

내려가는 길 내내 요렇게 생겼다.

 

 

어?.. 요건...

공룡 모습 같은 바위가 보이고..

 

 

머리 부분

 

 

 

 

 

슬슬 발이 아파온다.

온통 바위만 밟고 내려가니..

요것이 단점이네..

 

 

앞부분만 보면 머리모양..

뒤로만 보면 샴푸 선전하는 긴 머리결 모양..

전체로 보면 긴머리 할머니 모양.. 

 

 

연잎도 나무줄기와 잘 조화되고..

 

 

가도가도 바윗길.. 위는 하늘도 제대로 안보이는 숲..

 

 

반가운 조그만 연리목이 나타나고..

 

 

 

 

 

이걸 연리목이라 해야하나?..

 

 

또 바위에서 자란 거대목

 

 

가도 가도..

 

 

잠깐 숲길..

 

 

보람원에서 삼형제바위로 오르는 길과 만난다.

바로 그 옆 조그만 소

 

 

돌길이 드디어 끝나고..

닦아놓은 보람원길과 만난다. 

 

 

바로 옆으로 갈모봉이 보이고..

 

 

선녀폭포

 

 

 

 

 

보람원 오르는 길과..

 

 

만난다.

 

 

모슨 꽃인지?..

 

 

다시 하관평 마을 길과 합류지점

 

 

다시 올랐던 길과 남군자산을 바라보며..

..." 참 이상한 산이다.." ㅎㅎ

 

 

마을에 있는 멋진 나무

 

 

 

 

 

어른들께 인사하고..

등산객으로 귀찮으실텐데..

인사드리니 참 잘 받아주신다.

 

 

드뎌.. 원위치..

 

 

오는 길에 대야산 중대봉에 잠깐 들른다.

주차 파악하고..

오름길 대충 눈에 익히고..

 

 

 

 

 

 

 

오늘 난 이런 느낌이다..

"남군자산은 나에게 딱 맞는 산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