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건축물 괴산 갈은구곡
장소 : 괴산 갈은계곡
일자 : 2011년 4월 25일
동행 : 나홀로..
아가봉 옥녀봉에 이어..
갈은구곡에 도착한다.
오늘 난 새로운 경험을 한다.
별 이름도 없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 갈은구곡..
사실 별 기대는 안하고 왔으나..
지금까지 보지못한
새로운 계곡을 본다.
비록 규모가 작고 짧은 구간이지만
마치 고대 건축물 같은
아주 특이한 갈은구곡이다.
처음부터 계곡을 계속 따라 내려가며
그 모습을 자세히 담아본다.
다만 늦은시간.. 흐린날이 좀 아쉽지만..
갈은구곡 특징
◆ 9곡 : 선국암
-.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자리
너른 바위가 선국암이다.
바둑을 둔 흔적
◆ 8곡 : 칠학동천
-. 일곱마리 학이 살았다는 유래
◆ 7곡 : 고송유수제
-. 정자터와 부엌자리 등이 남아 있다.
◆ 6곡 : 구 암
-. 거북을 닮은 기암
구암 모습
◆ 5곡 : 금 병
-. 황갈색 바위벽에 물에 반사된 햇빛이 닿으면 비단처럼 보인다는 비경지대
금 병
◆ 기타 비경지대 1
-. 이름은 없으나 특이한 바위지형이 멋지게 펼쳐 있다. 이름 하나 붙였으면 하는 생각
바위 지형도 특이 하지만 나무도 특이한 모습
◆ 기타 비경지대2
-. 특히 이곳에 이름이 없다는게 이상할 정도로 비경지대 이다.
소폭포
◆ 4곡 : 옥류벽
-. 마치 시루떡을 쌓아 놓은듯한 절벽
-. 제일경 인것 같다.
◆ 기타 비경지대3
-. 강선대 가는길 계곡에 있는 풍경
◆ 3곡 : 강선대
-. 이름 그대로 신선이 내려 왔다는 곳
기이한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 2곡 : 갈천정
-. 갈천이란 성을 가진 사람이 은거 했다는 장소로 갈론마을의 유래가 된 곳
◆ 1곡 : 갈은동문
-. 갈은계곡의 입구
-. 길이와 규모가 상당하다.
특이한 지형
갈은동문의 규모를 볼수 있다.
날씨가 좋고 저녁시간이 아니었다면 참 고울텐데..
고슴도치 같기도 하고.. 새모습 같기도 하고..
어쨋든 무늬가 멋지다.
마을 입구
초가집이 특이해서 한컷
참 오늘 색다른 경험을 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비록 규모나 거리 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은 있지만
기존에 일반 계곡에서 보지 못했던
참 튿이한 지형이다.
여름 수량이 많을때
해가 중천에 떠 있을때
다시한번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