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충청권

아쉬운 갈은구곡 대신 괴산호 가족여행

"네비"의 산이 좋아.. 여행이 좋아.. 2011. 2. 6. 11:04

장소 : 괴산호

일자 : 2011년 2월 5일

동행 : 아내.. 두 아들과

 

 

아이들이 격려한답시고 전주에서 올라왔다.

명절 후라 한가한 틈을 타 드라이브에 나선다.

 

괴산 근처 자주 다 돌아봤지만

하나 빼먹은 곳이 있다.

갈은구곡...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청주 구경 가자는 아이들의 요구도 뿌리치고

갈은구곡을 향한다.

 

갈은구곡은 겨울철이라 차 통행을 못해 아쉽지만

뜻밖의 수확이 있었다.

산막이 옛길..

 괴산호 근처에 좋은 탐방로를 만들어 놓았다.

얼마전 블방에서 자주 뵙는

털보아찌님 산행기를 보고

생소한 곳이라 어딘가 궁금 했는데

바로 거기에 있었다.

 

비록 갈은구곡은 들어 가보질 못했지만

산막이 옛길을 알았다.

조만간 산행과 갈은계곡에 와봐야겠다.

 

아빠 좋아하는 곳만 오니

아내와 아이들은 그저 주무시고만 계신다.

그래서 가족사진 한장 찍질 못한건 아쉽지만

새 정보를 알아 기쁘기 한이 없다.

 

 

 

 

괴산호의 멋진 나무와 배

 

 

 

 

 

괴산호 입구 다리건너 오른편에 잇는 산막이 옛길

 

 

 

다음엔 22개 명소와 산을 둘러 봐야겠다.

 

 

 

안내 사진

 

 

 

산막이 예길을 가볼려다.

주무시고 계시는 두 아드님 가자면 난리 날것 같고..

다음에 산행까니 겸해 오기로 맘 먹고

더 보고 싶었던 갈은구곡으로 향한다.

 

 

 

 

괴산댐을 지나 갈은구곡으로 향한다.

 

 

 

괴산댐

 

 

 

온통 얼음이다.

 

 

 

 

 

 

 

 

 

 

 

산막이 옛길도 보이고.. 산도 보인다.

 

 

 

 

 

 

 

 계절에 따라 멋진 모습이 될것 같다.

 

 

 

 병풍 같은 바위

 

 

 

 

 

 

 

 괴산호 위쪽으로 올라가니 보이는 모습

배가 있다는게 인상적이다.

아마 유람선인듯..

 

 

 

 

 

 

 

 갈은구곡 입구에 도착해 보이는 군자산

 

 

 

 안내 표지판

 

 

 

 갈은구곡 안내판

오늘은 아쉽게도 입구부터 차량통행을 막아놔

가보질 못한다.

요즘 기거하는 오창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이니

산막이 옛길과 더불어 조만간 방문해야겠다.

 

 

 

 괴산호 상류

 

 

 

 

 

 

 

 갈은구곡 오가는 길은 겨우 차량 한대 다닐정도 길이어서 여름엔 안오는게 좋을듯하다.

 

 

 

 

 

 

 

 요것도 바위라고..ㅎㅎ

 

 

 

 산막이 옛길 위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늘 약간은 아쉬운 날이지만

어차피 심한 운무로 시야가 좋지 않아

담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은 위로된다.

 

오늘 모처럼 가족과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