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석류봉 조망.. 천안 광덕산(갈재 원점)
날씨가 무지 흐리다.
예보도 그렇고..
이런 날은 평소 별볼일 없다고 생각한 안가본길 하나 헤치우는게 내 방식..
오늘은 그냥 숲길로 예상되는 재미없는 길이라 생각되기에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일명 이티바위라 불리우는 바위와
석류봉 조망 하나 있는 길재~광덕산 코스를 목적지로 정한다.
일단 기대는 없기에 맘도 편하다
그냥 숲을 즐기자.
그나마 석류봉 조망이 볼만하다..
기대감이 없기에 간간이 있는 바위군도 반갑고..
광덕산 정상에 섰을때 갑자기 하늘이 조금은 맑아져 조망이 볼만하다
차량 회수문제로 간길 다시 돌아오는건 딱 질색이지만..
맨날 좋을수는 없지..
획득고도가 500m 정도 되지만 왕복 거리가 꽤 되는 곳이라
약간 평지 걷는 느낌도 나서 힘들진 않는다.
9.6km 3시간 25분 찬찬히 걸음했다.
기대안한 곳..
그래도 기대보다는 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