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명품(1).. 용봉산~수암산 연계
용봉산은 너무 멋져 한 10번 왔어도
수암산까지 걸어본건 딱 한번이다.. 그것도 나혼자..
예전부터 아내가 가고 싶어 하는곳..
오늘은 아내의 원을 풀어주기로..
날씨까지 도와주니 금상첨화다..
와도와도 멋진 용봉산~수암 코스는 정해놨지만..
오름길을 어디로 정할까.. 고민고민,,
주로 비법정 구간인 사자바위(횃불바위)능선으로 올랐는데..
오늘은 최영장군 활터 코스로 정하고..
용봉산은 낮고.. 걷기도 쉽기도 하지만..
도무지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자세히 보면 그만큼 멋진곳이 많아 하도 카메라를 많이 들이대다보니..
시간이 왜그리 많이 걸리는지..
수암산은 용봉산에 비해.. 좀 초라(?)하지만..
군데군데 이름지어진 멋진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아내 너무너무 좋아하고..
가는곳마다 포인트 잡고 모델이 되어준다.
용봉산은 와도와도 하나도 질리질 않는다.
아니 더오고 싶다..
비법정 한두군데 벼르고 있는데..
그날이 가을이었으면 좋겠다..
렘블러 랙이 걸려 정확한 거리는 아니다..
내 보기에 오늘 걸음한 거리가 9.5km쯤 되는것 같다.
시간은 하도 사진을 많이 담아 4시간 35분 걸음했다..
용봉산을 1부로 끝낸다는건..
내기준으로는 용봉산에 대한 모독이다..
2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올린다.
그래서 예전자료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