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폭포와 웅장한 협곡 철원여행
장소 : 철원 삼부연폭포 - 순담계곡 - 승일교 - 고석정 - 직탕폭포 - 재인폭포
일자 : 2010년 7월 20일
인원 : 영호, 주일과
모처럼 서울 나들이다.친구 영호와 겹처 모처럼 전주에서 출발일마친후 일산에 사는 친구 주일이를 만났다.잠시 시간내 오후 너무 멀어 가기 어려웠던 철원을 향해 출발한다.
개인적으로 3번째 철원여행이다.시간상 다 가보진 못하고폭포와 계곡여행을 계획한다.
날씨는 흐리지만그래도 모처럼 멋진곳들을 다시보니너무 좋다.하지만 재인폭포는 불어난 계곡때문에그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3번 가서 처음은 군작전 때문에 오늘은 물이 불어 보질 못했다.2번째 갔을때 보았던 그 원시적이고 웅장한 모습이 그립다.
삼부연 폭포의 웅장한 모습
철원 입구 모습
삼부연 폭포에 도착하고..
언제봐도 너무 멋지다.
오늘은 비온후라 더 우렁차고 웅장하다.
다양한 각도의 삼부연 폭포의 모습들..
친구 영호가 한컷
삼부연 폭포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뒤로하고천하절경 순담계곡으로 향한다.3번째 왔지만 이번엔 구석구석 재대로 보았다.
아마 사진에 취미가 붙어다른때 대충 지나가던 순담계곡을 재대로 본것같다.취미생활도 때로는 이런 재미를 주는구나..
순담계곡 초입 - 레프팅이 시작되는 곳이다.
순담계곡의 웅장하고 멋진 모습들..
가만히 보니 저멀리도 전망하는 곳이 있나보다..
바로 가 봐야지..
다시 레프팅 하는곳을 보고..
사람 있는곳을 향해 가보는데..
사설 종교구역이다.
눈치는 보이지만 순담계곡을 보고픈 욕심때문에
그냥 들어가본다..
친구들은 너무 덥다고 여기서 스톱.. 나만 고~고..
순담계곡의 모습들..
래프팅 출발지를 조망하며..
특이한 바위지대
여기가 순담인가보다..
계곡으로 가는길
정말 절경이다.
순담계곡을 나오며 참 아쉬움이 남는다.시간이 더 있으면 계곡 구석구석 다 뒤져보고 싶은 맘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석정 향하는 길에승일교에 들른다.
승일교
승일교 옆 다리에서본 멋진 계곡의 모습들..
그래도 오늘의 하일라이트 고석정을 향한다.
지발 해나좀 떠라.....(욕심이지....)
고석정 내려가는 길
역시 고석정이다. 탄성이 나온다.
다만 날씨만 좋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고석정의 다양한 모습들..
아~ .. 세월의 흔적들..
주변의 기이한 바위들
거북바위
협곡이 웅장하다..
꾼의 흔적
여기도 아쉽다.고석정의 아름다운 모습은 오랬동안 기억될것 같다.
다음은 한국의 나이아가라 직탕폭포를 보기위해 출발한다.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너무 특이했던 기억이 있다.
직탕폭포가 웅장하다.
근데 너무 수량이 많아..
아기자기하며 직탕으로 떨어지는 그 모습은 오늘은 보기 힘들다.
그래도 예전에 봤던 그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
직탕폭포는 수량이 없을때 더 진가가 나오는것 같다.
첨 보는 친구는 보 쌓아놓은것 아니냐 그런다.
아마 그렇게 보일것 같다.
이렇게 센 물살에서 뭐를 잡는지.. 참 궁금하다..
직탕폭포 동영상 모습
오늘 철원여정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코스인 재인폭포를 향한다.첨 왔을때 군사작전이라 저멀리 전라도에서 왔다고 사정사정해도 못봤고..두번째 왔을때 본 그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원시적이며.. 웅장하고.. 멋있고..근데 오늘은........
폭포입구 - 재인폭포는 여기서 약 500미터 걸어 들어가야한다.
근데.. 이게 뭐야..
비에 물이 불어 못들어 간데요.... 아이구.....
이 모습을 기대하고 왔는데.....
이 사진은 다른 분의 사진을 빌려온것..
참 원시적이고 아름다운 폭포다..
미련이 남아.. 혹시나 해서 내려가 본다.
역시나....
어찌나 허망한지..
난 그래도 괜찮다. 전에 한번 봤으니..
친구 영호는 2번째 오는데 연짝 못보고 허탈해 한다.
아쉬움을 달래며..
그래도 가기힘든 철원땅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언제 여기까지 또 올지는 기약이 없지만재인폭포를 보기위해 다시한번 와야겠다..
그래도 철원의 아름다움에 푹빠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