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 데이트.. 천안 취암산
오늘도 오후 산책길에..
시간이 별로 없어 주변 취암산으로..
오랫만에 유랑터널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예전 기억으로..
취암산 암봉구간 말고는 너무 지루해 중간 탈출했던 기억..
오늘은 참을인자 새기고 아무리 재미없어도 끝까지 가보자..
근데..
산모기가 발목을 잡네..
비온 후라 그런지 어찌나 모기들이 들실거리는지..
오늘은 모기장모자도 안가져와 너무너무 괴롭네..
유랑터널 약 10분 남기고
너무너무 모기와의 전쟁에 지쳐 오늘도 탈출이다.
참 이곳까지는 나와 인연이 없나보다.
날씨가 좋아 조망이 그나마 위안을 주네..
7.4km 2시간 20분 찬찬히..
언제나 모기가 사라질라나..